일상 (7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날의 산책 세종은 쏠릭태풍때도 비가 거의 안왔었다. 오늘 거의 두달만에 비다운 비가 오고 있다. 저녁 먹고 우산을 쓰고 산책에 나섰다.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 이 얼마만의 비인가? 감격하며 빗속을 거닐었다. 기온도 서늘해서 좋았다. 비를 맞는 나무도 풀도 행복해하는거 같이 보였다... 심판 '모든 진실이 모두 다 드러나는 순간이 대심판이라고 본다.' 어느 목사님이 하나님의 심판에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심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다. 우리가 살아온 여정을 파노라마로 보여주면 낯부끄러워 어디로 숨고 싶을 것이다. 그만큼 진실을 대면한 용기가 없다. 내가 나를.. 오늘 하루 7월말쯤에 세종도서관에 신간비치신청을 했었는데 오늘 빌려갈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오전에 부리나케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새책을 대출받고 감개무량했다. 하루종일 도서관에 머물렀다. 초중고가 개학을 해서인지 자리가 널널했다. 점심식사때 식당에서도 줄서지 않.. 바람 좋은 저녁 이게 웬일인가? 이렇게 선선한 바람이 갑작스럽게 불다니... 오늘 저녁 거의 2개월만에 산책을 했다. 기온이 다른 때보다 5도가 낮다고 해서 저녁 먹고 밖에 나가봤다. 와우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도 없고 불타는듯했던 열기는 온데간데 없고 나무가지가 흔들리며 기분 좋은 바람이 .. 야속하게도 [사진은 세종도서관에서 본 하늘과 점심 시간에 홀에서 쉬는 사람들] 어제 야속하게도 하늘은 너무 맑았다. 게다가 구름은 무심하게 떠 있고, 햇빛은 쨍쨍.자외선지수, 오존지수,수은주 치솟는 날씨. 세종 도서관으로 피서 갔다. 근데 웬 사람이 그리도 많던지... 공부하는 사람들,.. 피서 오늘한밭대 도서관에서 하는 '여름극장이벤트'를 이용해서 피서를 했다. 예약제라서 엊그제 예약을 했었다. 먹을 걸 챙겨가지고 남편과 아침에 11시쯤 갔다. 친구들이 소개해줘서 알았는데 가보니 예상외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가족단위로 볼수있는 6인용방이 서너개 2인.. 오호애재라 나같은 사람에게도 노회찬의원의 죽음은 충격이고 비통함이었다. 충격의 강도가 노무현대통령때와 거의 비슷했다. 어제 오전에 치과에 가서 1시간 반만에 집에 돌아왔다. 문열고 집에 들어오는 내게 남편이 이상한 말을 한다. "노회찬의원이 자살했어" "응? 무슨 말이.. 열대야 정말 지독한 더위다. 7월 들어서 연일 30도가 넘더니 낮최고 35도를 넘어간 것도 며칠째인지... 게다가 비는 오지 않고 체감온도가 38도 39도이니... 실제로 39도에 달한 지역도 있다하고 7월 말까지 더하면 더했지 사그라들 기미는 없다고... 태풍이 간절하게 기다려질 정도이다. 아들 ..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