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1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곡부(취푸)관광-공묘 이번 중국여행은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첫날은 이동하면서 제남의 대명호라는 큰 호수를 본 것 외에는 관광일정이 없었고 2일간은 태항산관광 마지막날 하루가 곡부관광이었다.곡부에 도착한 다음날 곡부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곡부(취푸)는 춘추시대 노나라의 수도였다. 유교의 발상지이자, 유가의 창시자 공자(孔子)의 고향이기도 하다.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2,000년 넘게 유가를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통치 사상으로 삼았다. 그 영향을 받아 한국과 일본, 베트남에 걸쳐 거대 유교 문화권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중국 대륙을 광기로 휩쓸었던 문화대혁명 동안 유교와 공자 유적은 철저히 파괴되었다. 취푸에 있는 삼공(三孔) ‘공묘, 공부, 공림’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에 있는 공자 사당을 불태워 없애려 했다. 유교와 .. 계룡산 동학사 계룡산동학사 대전근교에 있으니 대전 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다.봄엔 벚꽃터널이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가을엔 화려한 단풍이 겨울엔 눈 내리면 설산이 되어우리를 부른다이 동학사를 가본 것이 언제던가 찾아보니 2012년에 가고 안 갔다.동학사 진입로에 벚꽃을 보러 간다든지 또 근처의 예쁜 카페는 매년 봄가을 다녔지만 동학사까지 가본 지는 13년 만인 것이다지난 5월 30일 날 다녀왔다널찍한 숲길 좋다낙석 때문에 예전에 다니던 길이 차단되고 새로운 길이 생겼다낙석위험이 있어서 차단된 길은선폭포 쪽으로 올라가려고 했더니낙석위험으로 출입이 금지 되었다.되돌아 오면서 남매바위 쪽으로 가볼려다가 초입에 계단에 질려서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다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 다녀왔는데 만보가 넘었으니 운동은 충분히 되었다오랜만에 가본 .. 개양귀비꽃 핀 정안천 생태공원 이제 메타길이 짙푸른 색이 되고 아직은 그늘이 서늘해서 메타길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천변 벤치에 앉아서 물멍하고 싶었는데 벤치가 앉기에 너무 지저분했다천변 한쪽에 개양귀비가 피어 있었다봄에는 튤립이 피었었을 거 같은데 그땐 오지 못해서 때를 놓쳤다개양귀비 지고 나면 뜨거운 햇살 받아서 지금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연꽃이 이 공원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여기 양귀비꽃 뒤로 보이는 연못이 연지다5.31일 날 찍은 사진이니 그땐 연잎도 잘 안 보이고 물만 보이는데 요즘 낮기온이 30도를 넘나드니 연꽃이 금방 자라서 꽃을 피울 거 같다집에서 자동차로 5~6분 거리인데 자주 못 온다 생각 같아선 자주 와서 산책하고 황톳길도 걷고 싶은데 남편은 동네 걸어 다니면서 산책하면 됐지 왜 굳이 꼭 자동차 타고 가는 곳.. 곡부(취푸)의 밤거리 임주에서 거의 4시간 달려서 곡부에 도착했다.저녁식사를 8시30분에 하고 식사 후 식당근처 밤거리를 잠시 둘러보았다곡부의 호텔 예라는 글씨가 눈에 띈다.곡부는 공자의 고향이다 우리가 이번에 중국여행을 하는 목적이 바로 곡부를 가보는 것이었다.남편의 성이 공씨 바로 곡부공씨공자의 79대손이다.공씨종친회에서 추진한 여행이었다.죽기전에 공자의 고향인 곡부는 한번 가봐야 할거 아닌가라는 취지의 여행 하지만 일행 중에는 이미 곡부를 여러번 다녀온 사람들이 있었다.우린 처음이었다, 대전시립미술관 고흐전 6월 6일 대전시립미술관에 고흐전을 다녀왔다 오전 10시 오픈이라는데9시 30분에 갔더니 대기 줄이 길다우린 경로이니 11000원에...6.22일까지 하니 날짜가 얼마안 남아서 더 사람들이 몰리는 거 같았다고흐의 초기 드로잉습작들이 많았다.잘 안 알려져서 못 보던 작품들이라서 새로웠다모델료와 물감 살 돈이 없어서 초기엔 목탄화가 많았는데 서민들의 삶, 노인의 모습의 작품들이 많았다목탄이 투박한 재료인데도 노인의 얼굴의 주름이라든지 여인들의 옷의 주름 같은 것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그걸보고 어떤 사람이 큰소리로"고흐 그림 잘 그렸네!" 해서 웃었다.시대별로 전시가 되어 있어서 고흐의 변화를 잘 알아볼 수 있었다 그의 독특한 화법은 치열한 고민과 실험정신에서 나왔다고...마지막 죽기전에는 70일간 80.. 초곡항.장호항.삼척장미축제 추암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 초곡용굴로 이동했다초곡용굴은 내겐 생소한 이름이었다어떤 곳일지 궁금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선거일이라 임시휴무라고...위에 사진은 잠겨진 문틈 사이로 찍은 것닫힌 문이라도 사진을 찍어왔어야했는데 사진조차 안찍고 돌아서서 사진을 빌려왔다여기야말로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았는데 이게 웬 날벼락?출렁다리, 촛대바위가 있고 용굴, 거북바위, 사자바위, 피라미드바위등의 볼거리가 있다는데 넘 아쉬웠다월요일은 휴관이라니 유념해야할 것 같다일기가 안좋을 때도 관람을 못 할 수도 있다아쉬운 마음에 갈매기라도 찍자초곡항에서 아쉬운 마음을 접고 다음 행선지 장호항으로 향했다그동안 동해안 여행을 여러 번 해봤지만 장호항도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다여기 다리도 보수하느라 .. 삼척 추암해변 4년 만의 동해안 여행이다추암해변은 6년 만이고...나이 드니 우리 집에서 먼 동해안여행이 점점 힘들어진다먼거리이니 산악회버스를 이용했다6.3일 투표일인데 사전투표를 했기에 이날 여행을 갈 수 있었다.추암해변의 물빛이 이렇게 예뻤었던가 새삼스러웠다어떤 아가씨가 남편이 나를 찍어주는 걸 보더니 가던 걸음을 멈추고 너무 좋아 보인다면서 자청해서 찍어준 사진 뒤에 물빛이 환상이다 낮기온 최고 22도 삼척은 에어컨만큼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하늘엔 적당히구름이 끼어 있어서 햇살도 강하지 않았다.여행하기에 좋은 완벽한 날씨였다투표일이라서 쉬는 날인데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엔 차가 평일보다도 더 없었다특히 트럭이 거의 안보였다.우린 영동고속도로가 막힐까 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다시 찾은 한밭수목원 장미원 지난 수요일(5.28일) 일주일전에 덩쿨장미 말고는 피지 않았던 한밭수목원의 장미가 궁금해서 대전 나간 김에 다시 찾아갔다따가운 햇볕이 작열하는 낮시간인데도 장미원엔 사람이 많았다내맘대로 뽑은 한밭수목원 최고의 장미사진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향기로운 냄새로 취하게 만드는 장미 그래서 더 카메라를 들이민다5월이 가기 전에 만개한 장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 1 2 3 4 ··· 2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