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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맥 천계산 태항산(太行山, 타이항산)은 중국의 중북부에 위치한 유명한 산맥으로, 허베이 성(허베이성), 하남성(허난성), 산서성(산시성) 세 성에 걸쳐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손꼽히며, 특히 절벽과 협곡, 구불구불한 도로로 유명합니다.1. 지리적 위치위치: 허베이성 서부, 산서성 동부, 허난성 북부길이: 약 400km 이상형태: 동쪽은 절벽처럼 깎아지는 단애(단층 절벽), 서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2. 주요 관광지태항산 자체는 산맥이지만, 여러 지역에 걸쳐 있어 각각의 명소도 함께 유명합니다.왕망령(王莽岭): 태항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 운해와 일출로 유명구련산(九莲山): 기암괴석과 폭포가 아름다운 곳홍석협(红石峡): 절벽 사이 협곡, 붉은 암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짐관..
무시무시한 스케줄의 중국여행 3박 4일 중국 태항산(맥), 취푸(곡부)여행을 다녀왔다.맞춤형 노옵션, 노쇼핑 패키지여행이었는데 이렇게 무시무시한 스케줄의 패키지여행은 처음이었다종친회에서 추진한 단체여행이다제남에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현지 가이드 만나고 인원점검하고 태항산투어를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도시 신향을 향해 출발한 시간이 오후 2시(우리시간 3시)가 가까운 시각점심은 비행기에서 모닝빵 크기의 빵 한 개와 우유, 물이 전부였는데 식사가 없단다. 헐~우린 공항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해야 해서 집에서 새벽 5시에 나와 아침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단체로 준 떡으로 때웠는데...가이드 말이 신향까지 5시간을 버스로 이동한다고...휴게소 두 번 들리는 시간까지 하면 6시간 걸리니 빨리 가면 저녁 8시 늦으면 8시 30분이란다.헐~그럼 저녁..
한밭수목원 나들이 안과정기검진이 있는 어제 대전시내 안과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한밭수목원을 들렸다.오월답게 작약, 장미가 피어 있었다작약은 작별인사를 하는 중이었다장미원으로 가는 길에...넝쿨장미는 제법 피었는데다른 장미들은 아직 꽃망울만맺은 상태잘 익은 복숭아 속살 같은 색이다남편이 장미 보러 다시 올거냐고 묻는다물론이지...그걸 꼭 물어야 하나남편은 장미원만 보고 차로 가버리고 나 혼자 남아서 꽃구경한다어쩌면 저리도 꽃과 상극일까... 수련이 만개해 있었다.진분홍 수련이 예뻤다양눈에 동공확대 시키는 약을넣어서 잘 안 보이니사진을 찍어서 집에 와서야제대로 감상했다날이 흐려서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다.근처에 성심당이 있어서 오랜만에 가봤다평일이라서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줄은 길었다.튀김소보로를 살려고 보..
국립세종수목원 담장정원의 클레마티스 지난 토요일 세종수목원에 클레마티스 특별행사를 한다 하여 다녀왔다블친 카라님과 만나서 클레마티스가있다는 담장정원을 찾아가는 길에작약도 만나고 병꽃, 그리고 이제는 힘없이 쏟아지는 하얀 때죽나무꽃, 백당나무꽃들을 만났다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파란색꽃이 예뻐서 발길이 머물렀다바위로 고스란히 쏟아진 때죽나무꽃낙화도 아름다운 때죽나무꽃이로구나화장실이 예뻐서 찍어봤다안내표지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조금 헤맸다카라님 패션은 모두 안단테님 작품이라고 한다.모자, 원피스, 가방까지...카라님 덕분에 클레마티스에 빠졌던날이었다.가끔씩 보던 클레마티스를 이렇게 한자리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일주일만 일찍 왔어도 더 풍성하고싱싱한 클레마티스를 볼 수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키위꽃은 처음 본다꽃이 꼭 키위과육 단면을 닮았다.작년에는 두 개 달렸었다는데 올해는 꽃이 많이 피었다고 한다이 포도송이 같은 다육이 한 알 한 알에서 꽃이 핀다고 한다꽃을 정말 사랑하는 우리 교회 권사님이 3년 전 익산으로 귀촌해서 마음껏 꽃을 키우고 계셔서 어제 꽃구경을 갔다토종닭에 죽순부침, 머위나물, 방풍, 취나물, 마늘쫑볶음고구마줄기나물과 엄나무순 장아찌를 대접받았다나물 하나하나 다 맛났고 특히 지난겨울 김장김치는 예술이었다.이렇게 키우려면 도시의 아파트에서는 힘든 일이다마음껏 꽃을 키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신다수국종류라고 한다삼색인동초?라고 했던가?꽃 가꾸는 게 너무 좋아서 해외여행한번 안 다녔다고 한다.비행기 한번 안 타도 꽃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고...정말 꽃을 사랑하는 분이다.나..
아이들 소리로 가득찬 금강수목원 주차장에 노란 버스들이 많이 와 있었다소풍 나온 어린이집 아기들 너무 귀여워서 발길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다시간이 11시 30분쯤이었는데 아이들이 "선생님, 배고파요~!!" 한다.얘네들은 조금 큰 유치원생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온다아이들 함성소리와 새소리가 함께 들린다뻐꾸기 소리도 올들어서 처음 들었다어머 이게 뭔 일이람 여긴 장미원이었는데 장미가 한그루도 없다장미를 다 뽑아냈나 보다.유치원 아이들의 가방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여기 테이블에서 싸가지고 간 김밥을 먹었다이팝나무꽃이 만개했다만병초꽃 핀 거 처음 본다지고 있는 중인 거 같았다메타황토길에서 올해 처음으로 맨발 걷기를 했다며칠 전 비가 와서 황토길에 습기가 있었다올봄에 금강수목원을 거의 못 왔다.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와야때마다 ..
푸르른 오월 요즘 날씨가 왜 이리 춥고 우중충한지 5월 같지가 않았다잠시 날 좋은 날 공주정안천 메타길을 찾았었다와우 푸름푸름하다어느새 메타세콰이어 나무 잎새들이 하늘을 가릴만큼 무성해졌다싱그러움 가득한 메타길 그런데 메타길 그늘 속으로 불어오는 살랑 바람이 춥게 느껴져 두번 왕복 하려고 했다가 아직 한달 넘게 감기를 앓고 있는 남편 때문에 왕복 한번만 하고 서둘러 돌아왔다.5월인데도 비가 오는 날은 낮최고 기온이 15도이고맑은 날은 25도가 넘으니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가 영 물러나질 않는다3일간 내리던 비가 그쳤으니 다시 푸르름이 더해가는 오월 되겠지...
청양 천장호출렁다리 청양고운식물원을 다녀오면서 들른 청양 천장호출렁다리 입구가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예전에 여길 종종 다녔는데 마지막으로 간게 언젠가 찾아보니 2012년이었다.거의 13년만에 와보는 것이다.천장호출렁다리 가는 입구를 예쁘게 꾸며 놓았다.청양은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한 곳천장호출렁다리는 충남의 알프스라고 하는 칠갑산자락에 있는 천장저수지 위에 있는 출렁다리다.요즘 출렁다리 붐이 일기전에 지어진 것이고 길이는 200여미터로 그리 길지 않다.1박2일팀이 다녀가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이길이 내려갈 땐 내리막길이라서 힘들지 않았는데올라오려니 꽤 경사가 져서 힘들다.가수 주병선의 노래 '칠갑산'에 나오는 콩밭 메는 아낙네상호수 둘레길이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 걷고 싶었는데남편이 오후 2시에 하는 야구중계를 봐야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