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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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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
힐스포레카페 공주 신풍면 신풍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다지난 12.7일 tv만 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서 기분전환 하자고 가본 카페이다.우리 집에서 예산 가는 쪽으로 자동차로 20여분 걸리는 거리였다도무지 카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시골에 있었다사람들에게 꽤 알려져 있는 카페인지 여길 가봤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었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카페인지 궁금하기도 했었다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카페로 들어서니 이상벽 씨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이분이 홍익대 미대출신이라는 건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건 몰랐었다사진전시회를 했다는 얘길 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긴하다홍성에 이분의 스튜디오가 있다고 한다옛 기와에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이독특했다실내가 시원하게 넓었다주말 ..
2025년 1월 1일 2024년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은 둥이들과 함께했다유치원 방학으로 오랜만에 놀러온 둥이들1박2일 자고 가기로 했는데 하루 더 놀다갔다떡국을 끓여주니까 왜 이런걸 먹느냐고 묻는다.저녁까지 먹고 간다는걸 지 엄마가 점심 먹고는 그냥 데리고 갔다.하루종일 둘이 재잘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가고나니 적막강산이다.송구영신예배는 못가고 가족들끼리 말씀 뽑기를 했다.담대한 마음으로 올 한해를 보내야겠다.올해는 딸이 복직을 하므로 주로 딸네 집엘 다니게 될 것 같다.세현네도 잘 지내고 있다고소식 전해오고...육아에 열일하는 세현이...
생일 지난 10월 말이 내 생일이었다만으로는 69살인데 우리나라 나이로 하니 70. 칠순이었다.한데 올핸 8월부터 며느리가 조산의 위험 때문에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며 정신없이 지내서 경황이 없었다칠순이라고 아이들이 돈을 주기에 10월에 베트남여행다녀온 걸로 끝내려 했는데 딸과 사위가 생일축하도 안하고 그냥 지내기에는 서운 하다며 식사를 냈고 또 아들은 아들대로생일축하 식사를 따로 냈다딸네 동네 뷔페식당인데 스시가 다양한 뷔페여서 스시를 좋아하는 남편이 아주 흡족해했다딸네랑아들네 집에 가니 아들은 아들대로 식사를 하자하여 며느리는 병원에 있으니아들과 손자랑 단촐하게 식사를 했다세현이가 급히 만든 선물 ㅎㅎ지 아빠 생일 땐 100원 넣었었는데 이번에 그 열 배를 넣었으니 많이 생각해 준 것이다.ㅎㅎ지난주에는 남..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5일째 누워서 지내고 있다지난 11월 중순에 코로나, 독감 예방접종 다 맞았는데 월요일 밤부터 기침이 심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팠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밤새 기침을 얼마나 했는지 복부와 갈비뼈가 아프고 근육통이 심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남편이 사다준 타이레놀과 코프시럽을 먹었는데 이틀간 전혀 차도가 없었다.어제 폐결절 때문에 일주일 전에 찍은 폐 ct검사결과 보러 가는 김에 감기약처방을 받았는데 일주일치 약값이 27300원. 약도 한 보따리가 된다 문제는 약을 한 움큼씩 먹어도 기침과 목 아픈 건 여전하고 머리 아픈 것은조금 덜하고 근육통은 사라졌다근육통이 사라지니 조금 움직일만한데 밥만 먹으면 입덧하는 사람마냥속이 울렁거려서 세 숟가락 이상을 먹기가 힘들다작년에 코로나 앓을 때도 그랬는데 코로나인가..
터울이 크니 이런 그림이 나온다 7살 차이가 나다보니 오빠가 동생육아에 참여하고 있다.이건 생각하지 못했던 그림이다.ㅎㅎ
오랜만에 대전 한복판에 나가다 이 근처에서 16년을 살았었다거의 매일 지나던 거리였는데이제 떠난 지 10여 년 요즘은 4개월에 한번 이 근처 안과에 정기검진 있을 때만 간다내 학창 시절에 대전한복판은 성심당이 있는 은행동 거리였지만 둔산이 개발 되면서 이제대전 중심은 둔산이 되었다.시청과 정부청사 온갖 금융기관이 다 둔산에 있기 때문이다.갤러리아백화점 앞이 은하수네거리인데 탄핵시위가 있는 동안 뉴스에 종종 등장했었다대전 나온 김에 교회 근처 우리 교회 집사님이 운영하는커피 라운지커피숍을 들렸다단팥죽이 먹고 싶어서...여기 집사님 외가가 전주 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어서그곳에서 비법과 재료를 받는다고 한다.근데 거기 보다 가격이 싸다.게다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있고 양도 많다.점심시간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았..
세현이와 동생의 첫 만남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온 아기 손녀 세린이 나도 오늘 처음 만났다세상에나 이렇게 작구나세현이는 동생을 보고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른다지 애착인형을 동생에게 준다.2019년 9월 외손주 둥이들을 본 후 5년만에 보는 신생아인데이렇게 작을줄이야.동생을 보느라고 세현이가 고생이 많았다엄마없이 두달반을 지내야 했으니...긴기다림과 인내로 얻은 우리 손녀딸 세린이...우리 세린이로 인해 이 가정에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가 넘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