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4)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날 아침산책 가을은 왜 그런지 색이 달라진 나뭇잎만 봐도 쓸쓸해지고빈의자는 더 쓸쓸해 보이고 파란 하늘만 봐도 마음이 시리고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조그만 꽃댕강나무 꽃마저 외로워보인다.그런데 이 쓸쓸함과외로움과 마음시림이 싫지 않고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쉼터가 많아서 좋았던 인천대공원 동문 주차장으로 갔더니 코스모스 밭이 맞아준다원두막같이 생긴 쉼터들이 많았다코스모스밭이 넓었는데 엊그제 강풍으로 쓰러져 있는 꽃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쓰러진 코스모스꽃들 엊그제 비가 와서인지 물은 탁했지만 호수에는 오리도 있고 엄청나게 큰 잉어들도 있었다호수 주변 둘레길도 있다보석반지 조각상이 인상적이다테이블도 많아서 식사하기 좋았다싸가지고간 샌드위치,과일 커피를 가을 볕아래서 먹으니 별미였다식사했던 자리에서 하늘을 올려다본 모습 정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다.우리 다리가 건강해서 이런 아름다운 날을 즐길 수 있으니 매일이 멋진 날이라고 해야겠다이것도 보석 조각상 정문 쪽으로 가는 길 옆에 보니 수목원이 있다수목원은 입구에서 어정거리다왔다.다 다니기에는 너무 넓었다.내가 다니던 한밭수목원과 금강수목원.. 구례천은사 사성암을 다녀오던 날 구례까지 갔는데 사성암만 보고 오기는 아까워서 지리산 천은사를 들렸다노고단 가는 길에 있었다22년 친구와 구례여행을 했을 때 가봤던 천은사 고즈넉하고 아담해서 기억에 남는 절이다.그땐 3월말이었었는데 절앞에 호숫가 둘레길에 진달래가 피어 있었다2층누각인데 2층은 올라갈 수없다계단 앞에서 멈칫한다이미 사성암 다녀오면서 다리관절이 많이 아픈 상태다행히 계단 아닌 돌아가는 옆길이 있었다은행이 익어 떨어져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진동한다호수 둘레길 구례 들녘과 지리산에 안녕을 고하며기념으로 찰칵 유성국화꽃 축제 준비가 한창인 유림공원 오늘 대전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들른 유성 유림공원 국화꽃 축제준비가 한창이었다벌써 주차장은 만원이어서 유성구청에 비집고 들어가 간신히 주차를 했다이스타국화가 진보라색이었는데 축제가 17일부터라서 아직 준비중이었는데도올해 유난히 꽃과 장식이 풍성했다차 대기가 힘들어서 몇년간 안가보다가 오랜만에 가서 눈호강하고 왔다교회에 올해 100세 어르신이 계셨는데 어제 소천하셨다.소녀같은 분이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날 떠나셨다.장례식장이 이 유림공원과가까운 곳이어서 나간 김에 들려보았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앞 투썸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아파트를 돌아보니 벌써 단풍이 예쁘다가을날 풍경이 하루하루가 다르다.나뭇잎 색들은 더 화려해지고 국화 꽃은 더 풍성하게 피겠지...아름다운 시월이다 뷰가 좋은 지인의 전원주택에 초대받다 후문 입구에 호랑가시나무열매빨간 열매가 벌써 크리스마스를 상기시킨다테라스뷰 가을을 한껏 품고 있는 테라스팜파그라스가 다한다거실에서 보는 뷰테라스에 이런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서 아름다운 뷰를 즐기며 점심식사멀리 예쁜 논이 보인다정원에 암석테이블 오늘 눈부신 가을 햇볕아래 점식식사와 즐거운 교제를 나누고 왔다야외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아니 살짝 추워서 커피는 실내에 들어가서 마셨다.집안에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밖에 나가기 싫을거 같다.일도 안하고 음악 들으며 마냥 게으름 피우고 싶은 집이었다.어쩌다 가서 보는 우리는 좋아도 정작 사는 사람은 관리하기 힘들 것 같다.실내는 프라이버시상 찍지 않았는데 테라스와 정원에 진심을 다한 모습이었고 거실과 주방도 크고 잘 되어 있었다. 섬진강스카이바이크 구례사성암을 가려는데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사성암은 여기서 마을버스 티켓을 끊어서 가야한다성인 왕복 3400원이다.택시는 왕복 14000원이다.마을버스를 기다리며 스카이바이크 타는거 구경하는데보기만 해도 아찔하다홈페이지 보니 몸무게 제한이 있다120kg이하여야 한단다페달바이크가 있고 전동바이크가 있었다하늘에 구름이 특이했다하얀 솜을 손으로 뜯어서 날리는 것 같은 모양이다봄에 벚꽃 필 때 타면 경치가 멋질거 같다 오르고 또 올라야 갈 수 있는 사성암 방문일 10월 9일 블로그에 종종 등장하는 구례 사성암.요즘 가을들녘이 한참 아름다울 때 호남의 황금들녘을 마음껏 눈으로 카메라로 담으면서 달렸다연휴 첫날이라서 호남고속도로가 곳곳이 막히고 있었다.3시간 걸려서 도착한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주차장 사성암을 가려면여기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한단다.주말에만 이렇게 하는 것 같다12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이미 만차.마을버스는 자주 자주 다녀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마을버스가 내려준 곳 버스 기사가 화장실이 여기 밖에 없다고 해서 일단 볼 일을 보고...와 오르막길...꽤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일단 매점에서 잠시 쉬었다.여기까지 오르는데도 숨이 찼다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求禮 鼇山 四聖庵 一圓명승 제111호구례 오산은 경관이 뛰어나 「봉성지」(구례향교 발.. 그리운 시냇가 벌써 코스모스가 시들어가고 있었다연지의 연꽃들은 까만 연밥을 남기고 시들어가고 있다오늘은 정안천이 그리워 찾아왔다여름동안은 천변에 그늘이 없으니올 수가 없었다오늘도 햇빛은 따가웠지만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부니 걸을만 했다그냥 시냇물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작은 천이라서 정겹다근데 어찌된 일인지 새가 한마리도 없다청동오리, 가마우찌, 왜가리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새가 없는 계절인가?천변에 해바라기가 싱싱하다.천변을 돌아서 메타길로 왔다.휴일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메타길과 천변 한바퀴 도니 등에 땀이 배었다아침은 쌀쌀하고 추운데 한낮은 아직 더운 날들이다. 이전 1 2 3 4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