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내리는 날 오전에 외출할 때 눈이 좀 내린다 했는데 친구와 점심 먹고 차마시는 동안 창밖으로 함박눈이 꾸준히 내리고 있었다. 저녁 때 돌아올 때는 수북이 쌓여서 눈을 밟을때마다 뽀드득 소리가 난다. 오랜만에 맛보는 즐거운 뽀드득소리... 아이들이 눈밭에 눈사람을 만들려고 눈덩이를 .. 문자피싱 이젠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문자 피싱이 극성인가봐요. 제 지인이 문자피싱으로 600만원을 날렸네요. 지인 아들이 돈이 필요한데 600만원 보내달라면서 액정이 깨져서 전화가 안되니 우선 돈을 보내 달라.전화기 고쳐서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는 문자를 보냈더랍니다. 지인은 의심 .. 오랜만에 어제,오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지수가 낮아서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다. 물들어올 때 배 띄우라고, 또 언제 이런 날이 올지 몰라서 서둘러 나갔다 어젠 동네근처에 있는 괴화산등반. 계속 오르막길이라서 나한테는 좀 버겁다. 오늘은 강둑을 따라 걷기를 30분만에 도착한 세.. 읽다(김영하) 김영하작가의 산문 '읽다'를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책을 눈으로 읽는게 아니라 마치 알쓸신잡에서 말하는 작가의 음성을 귀로 듣는 것만 같았다. 세종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책전체에 연필로 밑줄 쳐진 곳이 너무 많았다. 밑줄쳐진 책을 기증 받은 것인지, 아님 개념없는 사람.. 가을의 끝자락 미세먼지로 밖에 나가기 좀 꺼려지는 날 비가 그친 직후라서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가는 길에 들른 유성 유림공원. 국화축제가 10월 말에 끝났는데도 국화가 여전히 남아서 향기를 발하고 있었다. 단풍과 낙엽이 잠시 아름답게 공존하는 시간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 풍경 어제 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 친정엄니 만나러 갔다가 들름. 대전 전민동 낙엽이 쌓인 거리. 어제 교회 갔다가 길이 너무 멋있어서 일부러 낙엽을 밟으며 걸어봤다. 대청댐. 오늘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내겐 멘토같은 집사님과 데이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인데 고놈의 미세먼지.. 역시11월 풍성한 노란은행잎을 연상하며 찾아간 문광저수지와 월악산 미륵대원지... 은행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을씨년스러운 겨울풍경을 마주하고 역시 11월인 것만 확인하고 왔다. 월악산미륵대원지는 주변상점들까지 문을 닫아서 완전히 관광시즌이 끝난 느낌이었다 풍경 벌써 만추? 아직 시월인데... 벌써 다 떨어지면 어떡해ㅠㅠ 마른잎들이 굴러다니는 산책길.... 상강 그렇구나. 서리를 맞았구나.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