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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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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모란의 벌써...
초여름? 어젠 6월 초여름 날씨였다. 낮최고 28도였다. 대전국립현충원둘레길을 걸어보자고 남편과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다. 부산-신의주기차...그런 기차가 달릴 날이 내 살아생전에 있을려나? 소나무 숲길과 대나무길을 걷는데 한여름처럼 덥다. 생각보다 많이 걷지 못하고 도시락만 까먹..
충남산림박물관 우리집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충남산림박물관. 금강수목원이라고도 한다. 여긴 입장료와 주차비가 있다. 충남주민은 입장료는 무료다. 작년 봄에 가보고 1년만에 가보았다. 일주일전 그러니까 4.16일날 갔었다. 평일이어서 소풍나온 유치원생들,초등생들이 제법 있었다.초등생들은..
공원묘원에서 서울 사는 친구가 세종시에 있는 부모님 산소도 들릴겸 나를 보겠다고 내려왔다. 친구부모님 산소가 있는 공원묘원은 우리집서 10여분거리... 친구 부모님 산소를 같이 갔다.어릴 적부터 친척처럼 보낸 친구라서 부모님들도 가까이 지냈었다. 친구부모님 산소 바로 윗쪽에 묘비명..
노을 요즘은 노을을 보면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준하부부가 아이와 함께 노을을 보던 장면이 생각난다. 일몰시각이 많이 늦어졌다. 저녁 먹고 나가면 해가 강건너 서쪽하늘에 아직 남아 있다 산책하면서 시시각각 달라지는 다채로운 노을쇼를 볼수 있다.
톨스토이 참회록 나는 마음속으로부터 선한 인간이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는 젊었으며 정열로 가득 차 있었다. 더구나 선을 추구하고 있던 그때 나는 혼자였고 매우 고독했다. 도덕적으로 훌륭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말로 표현할 때마다(그것은 나의 가장 간절한 소망이었는데) 남들로..
세종호수공원 청명한 날씨 봄볕 아래서 세종호수공원을 거닐었다. 마음도 봄볕처럼 따뜻해지는거 같다. 연두빛 가지를 늘어뜨린 버드나무는 봄색이 완연하다.
우리동네 매화 그동안 벌거벗고 있어서 무슨 나무인지 몰랐다가 꽃이 피어나니 아니,니가 매화였구나. 정체를 알게 된다. 알고보니 동네에 매화나무가 많았다. 요즘 공기도 청량해서 마음놓고 산책한다. 산책길에 만난 매화꽃들... 공기가 요즘만 같으면 무슨 걱정이랴. 오늘은 날씨가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