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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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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오늘 노을을 감상하며 강변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먹고 나오니 뜨억 하늘이 불타고 있다. 요즘 우리 동네 노을이 장관이다. 구름과 낙조가 빚어내는 우주쇼이다. 건물에 비친 노을도 예술이다. 어찌 이리 붉을 수 있는지 색의 향연이다.
선택과 의지로서의 인간 [변상규교수의 열린 연구실]https://blog.naver.com/jesusbyun/221634328247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능성으로서 갖고 태어나지만 그것이 발현되는 것은 출생 이후 돌보는 이들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 농부 그림이 보인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려야 그 씨가 자라 싹이 나 열매를 맺듯, 사람도 ..
사진놀이 빗물에 비친 반영 맥문동 오늘저녁 석양 지는 해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썬셋 어제 저녁 석양이다. 석양은 육안으로 볼때 잘익은 붉은 복숭아색이었다. 카메라로 찍으면 해는 노란색으로 나온다. 어젠 구름때문에 약간 붉은 색으로 나왔다. 줌도 잘 안되는 폰카로 찍으니 형편이 없지만 그런대로 그냥 올려본다.
영롱한 보석을 품은 정원 비개인뒤 아침정원은 영롱한 보석을 품고 있었다. 아침기온 25도 이렇게 이상적인 태풍이라니... 프란시스코 고마워요.
아찔했던 순간 오늘 여긴 천둥벼락이 대단했다.벼락이 치니 길거리에 있던 아이들이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리는 소리가 들린다.그러면서 갑자기 아찔했던 순간이 불현듯 떠오른다. 미국 아들네서 돌아오기 이틀전.아들이 공부하고 늦은 시간에 귀가를 했다.밤11시반쯤.아들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미친듯이 울려댔다. 그소리가 우리나라 화재경보기의 몇배는 더 커서 도무지 그냥 듣고 견디기가 힘들정도였다. 꼭 우리집에서 화재가 난 것같아서 놀라서 둘러보았지만 우리집은 멀쩡했다.아들은 밖으로 나갔다가 황급히 돌아오더니 소릴 지른다."엄마,화재에요.빨리 대피하세요.우리 윗층인거 같아요.세현이랑 세현엄마 깨우세요.!!!"가슴이 얼마나 벌렁대는지 정신없이 세현이와 며느리를 깨우러 갔는데 깊이 잠들었는지 깨지를 않는다.아들은 다급..
폰카놀이 흐린날 아침부터 사진찍기놀이 카메라는 폰카. 폰으로 사진찍기놀이는 산책에 또 다른 재미다. 흐린 날에 꽃이 더 예쁘게 보이고 예쁘게 찍히는거 같다. 색이 선명해 보인다. 산수국꽃은 활짝 핀 꽃과 덜 핀 꽃의 색이 색의 그라데이션같다. 신부처럼 깨끗하고 우아하다. 배롱나무..
잠시 그렇게 퇴행하며 살기 출처:변상규교수의 열린 연구실https://m.blog.naver.com/jesusbyun/221592059395 우리는 아침에 눈뜨면 의식이 살아나고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24시간을 맨정신으로 살아가는 것 같이 착각한다. 그러나, 페어베언에 의하면 우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꿈을 꾸는데 페어베언은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