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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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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회방역수칙 잘 알고 지킵시다. 부디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으니 자신과 타인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둥이들 얼마전 300일이었다고 한다. 새 장난감이 재밌는지 깔깔거리고 재밌게 논다. 같이 놀기도 하고 혼자 놀기도 한다. 아직도 잠투정을 한시간씩 해대지만 잘 먹고 잘 노는 둘이여서 더 재밌는 쌍둥이
부자지간 세현이 1000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힌다. 아들이 7.5일 혼자서 미국으로 돌아가니 9월에 있는 세현이 세돌에는 함께 하지 못한다. 그래서 겸사겸사 상 차려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아들과 손자 사진만 보면 요즘 마음이 아프다. 미국으로 아들이 들어가면 부자지간에 헤어져 살아야 하니 이제 더이상 저런 시간을 가질수 없는걸 손자가 알리 없을텐데 갑자기 사라진 아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아들이 사는 아리조나는 요즘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3000여명씩 나온다고 한다. 인구가 700만인 곳에서 매일 3000여명씩 나오는데다가 마스크도 안쓴다고 하니 아들이 사지로 들어가는 것이다.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하다만 공부를 그만 둘수도 없고.. 마스크 하나만 써도 이지경까지는 안갈거 같은 데 그게..
시간의 흐름 나이가 드니 인지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해가 갈수록 인지력저하에 속도감이 붙는듯하다. 불과 얼마전까지도 알았던 사람들 이름이 까마득하다. 어찌 이럴수가 있나싶다. 그중에서도 시간의 흐름에대한 인지력이 월등하게 떨어진다. 아까한 일인지 어제한 일인지 헷갈린다. 요일이나 날짜에대한 인지도 잘 안된다. 우리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8,90대인데도 오늘 며칠이냐고 물으면 금방 맞추시던데 나는 왜이러는지... 우리 남편은 나보다 더한다. 특히 최근 일은 어제한 일인지 그제 한 일인지 도무지 알지를 못한다. 둘다 그러고 있으니 앞으로 어찌사나 걱정이다.
둥이들 둘이 꼬물꼬물 노는 모습이 신기하다. 서로 깔깔대며 웃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오월의 한밭수목원 오늘 대전에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 그런데 예식장에 웬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놀랬다. 다들 마스크는 썼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혀 안되 상황. 뷔페식당에는 남들이 썼던 집게를 그대로 쓰는데 놀랐다.나는 가지고간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을 담았다. 적어도 식당에서 비닐장..
금강수목원 잠시 짬을 내서 나홀로 꽃구경에 나섰다. 햇빛이 한여름처럼 따가운 날이었다.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20분만 가면 되는 금강수목원. 그 20분거리의 수목원인데 이상하게 잘 안가게 된다. 1년에 한두번 정도 가는거 같다. 남편은 사람 많은 주말엔 안 움직이려하니 올해는 나혼자 꽃..
한밭수목원 4월의 추위가 지나가고 약간 덥다싶은 날 친구랑 한밭수목원을 거닐었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동원은 꽃이 많고 서원은 나무가 많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을 일부러 찾아갔다. 메타세콰이어길이 끝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