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화의 강(연습) 친구가 보내주어서 알게된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을 연습삼아 동영상 만들면서 시를 낭독을 해서 친구에게 보냈더니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고 한다. 목소리를 듣는다는게 그렇게 특별한 일일 수도 있겠다 싶다 남들 앞에서 시낭독이란 것도 생전 해본적이 없는데다가 장비도 없이 집에서 휴대폰으로 한 녹음이라서 조악하다. 이런걸 왜 공개하고 싶은건지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목소리로 나를 알리고 싶어서일까? 세종시 금강보행교 https://v.daum.net/v/20220806120720055 한글의 화려한 변신..국내 최장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가보셨나요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세종대왕 한글 반포 연도와 같은 1446m 국내 최장 보행교 /한글 자음 ‘ㅇ’으로 금강 가로 지르는 독특한 디자인 완성/밤이면 화려한 조명과 낙하 분수쇼 펼쳐져/국립세종수목원에선 ‘뉴턴의 v.daum.net 2년전만해도 내가 살던 곳이었다. 그땐 공사하던 모습만 내내 봤었는데... 원모양의 다리라서 한글의 이응 모양이라고 '이응다리'라고도 한다. 어제 일이 있어서 이 근처에 갔었다. 2년전 이곳에 살때 늘 산책하던 강둑을 오랜만에 걸어보았다. 두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은 자전거 전용도로다. 아래층이 자전거전용도로 라니 실망했다. 보행자.. 눈 내리는 날 추억 소환 https://youtu.be/0-h8OsODEiE 우리 젊은 날 눈 내리는 날의 추억이라 하면 이 영화다. Andy Williams 의 휘몰아치는 목소리... Where do I begin tell the story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and she will be there... 언제나 가슴이 먹먹해지는 가사 눈내리는 날 남편은 여행 떠나서 없고 어제 코로나 5차접종 받고 약간 미열이 있어서 소파에 누워 나 혼자 추억에 젖어 본다. https://youtu.be/Th0-EJDEdmQ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안 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이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 좋은글 중에서 】 10.30일 금강수목원 11월의 금강수목원 https://youtu.be/nm5GitqajxI [11.5일] 11.5일 단풍이 한창일거라 생각하고 찾았는데 단풍잎이 나무에 달려있지 않고 모두 땅 위에 쏟아져내려 앉아 있었다. 하나님의 가을편지인가 아니 편지가 아니라 엽서? 이렇게 예쁜 엽서를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예쁜 낙엽 봤니? 안토시안 카라님이 얘기해준 안토시안이 생각나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붉은 안토시안을 품은 낙엽이 된다고... [11.15일] 단풍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11월 25일] 붉은색으로 단풍든 영산홍 앞사귀 따뜻한 날씨에 꽃을 피웠다. 메타세콰이어 낙엽이 덮여 있는 황토메타길 올해 마지막으로 황토길을 맨발로 걸었다. 애기 상수리나문가 얘네들도 단풍드는구나 영산홍 잎과 땅의 풀잎들이 단풍들어서 가을을 붙잡고 있.. 지난 가을의 추억 /대전현충원 https://youtu.be/CLBwIXoeuG4 11월 13일의 대전 현충원 이게 불과 2주전의 풍경이었다니 마치 꿈을 꾼 것같다. 다시 찾은 부소산 지난 주 토요일(11.19)에 다시 찾은 부소산 이번에는 옆지기랑 같이... 일주일전에 혼자만 가서 즐긴 것 같아서 이번에는 강제로 남편을 대동시켰다. 내가 갔든 남편이 갔든 한번 간 곳을 일주일만에 또 간다는건 거의 용납치 않는 남편이기에 강제가 필요했다. 단풍이 아직 화려했다. 남편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이 불을 질렀다고...ㅎㅎ 요기 매점에서 내 버킷리스트 하나가 이루어졌다. 바로 파전먹기다. 늘 남편이 못하게 해서 실패로 끝냈던 파전 먹기였는데 그날은 소원성취했다 남편은 집에서 해먹으면 됐지 뭘 사먹느냐고 늘 말렸었다. 얼마나 못하게 했으면 버킷리스트에 올랐을까ㅎㅎ 삼천궁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백화정 낙화암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야 볼 수 있다. 나 혼자 갔을땐 가보지 않았던 낙화암까지 다녀왔..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