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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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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꽃길인 공주 구룡사 구절초 아주 작은 사찰이었다. 공주 신풍면에 있는 절이다. 시골길을 굽이굽이 들어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이 문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절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구절초는 주차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부터 하얗게 피어 있다 사찰건물은 이거 하나 밖에 안보였어요. 사찰 앞 뜰에도 옆뜰에도 뒤뜰에도 모두 구절초입니다 모두가 꽃길입니다 산기슭이 모두 구절초예요 앞산에는 단풍이 들었네요 구절암으로 올라가는 길 구절암까지 가라고 하는데 나는 여기까지만 계속 오르락거리는 차량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노약자수송 차량이었다. . 주차장에 오니 어느 분이 구절암을 다녀왔냐고 묻는다 아마도 구절초축제 관계자분인 거 같다. 다리 아파서 못 갔다고 했더니 구절암까지 다니는 차량이 있는데 왜 안 갔냐고 한다. 올라가기 전에 알았으..
부여백제보와 궁남지 10월 3일 부여궁남지로 나들이 다녀왔다. 궁남지 가는 길에 백제보를 들렀다. 전망대 들어가기 전에 전망대건물 뒤 쪽으로 가서 금강을 바라본다 바다가 아니어도 넓은 강과 들판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거 같이 시원했다. 전망대 앞 정원에 조각상들 백제보를 지나서 10여분만에 궁남지에 도착했다. 궁남지는 여름에 연꽃이 볼만한데 지금은 연꽃은 다 지고 수련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인가 보다. 육안으로 볼 때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예쁘게 나오질 않아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해 본다 벤치와 그네가 많아서 앉아서 좀 쉴려다가 "으악"놀랬다. 쐐기 같은 벌레 여러 마리가 스멀스멀 기어 다니고 있었다. 쐐기 때문에 벤치에 한번 못 앉아보고 그냥 한 바퀴 돌아서 나왔다. 수련이 없었더라면 심심할 뻔..
청주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 추정리메밀밭 찾아가기 쉽지 않다. 추정리 가까이 가서는 네비가 가라는 대로 가면 안 되고 입간판을 보고 가야 한다. 큰길에서 마을길로 들어서면 길이 좁아진다. 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는데 비교적 좁다. 주말에 사람들 몰리면 감당이 안될 거 같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5000원을 내면 쿠폰을 준다 쿠폰으로 메밀밭 휴게소에서 음료수로 바꿔 먹으면 된다.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나 주스 같은 음료와 메밀차가 있었다. 주차장에서 이런 길을 따라 600여 미터 올라가야 한다.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길인데도 나는 두 번쯤 쉬었다 쉴만한 곳이 없는 게 유감이었다. 길 옆으로 계곡물이 흐른다. 돌돌돌 소리 내며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갔다. 드디어 메밀밭이 보이기 시작한다 메밀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이 활짝 피었다..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작품들 대부분이 경사진 산길에 있어서 되도록 완만한 곳만 골라서 다녔다 자연친화적인 나무들로 된 작품들이 많았다 전시장의 30%정도만 돌아보고 나왔다. 나머지는 가파르게 산을 올라가야 볼 수 있는데 산을 오르지 못하니 포기할 수 밖에... 돌아나오며 입구에 있는 실내 전시실을 들여다 보았다. 각국의 숲속 은신처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였다. 이 사진의 왼쪽 차도의 갓길을 따라서 조금 걸었다. 금강이 보일 때까지 걸어볼 요량으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능선을 오르면 거기서도 강이 보일텐데 능선은 못가보고 이렇게라도 강을 보고 돌아왔다. 길을 좀 더 다듬고 그냥 조각공원을 조성하는게 깔끔하니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속에 앉아서 쉬는건 좋았다.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가는데 도심을 빠져나가자 마자 펼쳐지는 들녘풍경이 황홀하다. 며칠 전 들녘의 색깔과 완연히 다르다 아~가을이라~ 불과 5일전만 해도 이랬는데... 성주산자연휴양림입구에 꽃무릇 단지가 있다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몇송이 밖에 피어 있지 않아서 실망실망~~ 요런 풍경을 상상하고 갔는데...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링크: https://v.daum.net/v/20220920195318488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꽃무릇 보고 숲속 힐링!보령시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무릇은 9∼10월 피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며 한약재로도 쓰인다. 성주산자v.daum.net 매표소 직원분이 꽃무릇은 더 있어야 핀다면서 편백숲 구경하..
송도에서 아들을 만나러 송도에 다녀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만나서 아들 근무지에 갔다가 송도센트럴파크를 들렸다 송도는 인천공항 다닐 때 옆으로 지나가기만 했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 송도 현대 프레미엄아울렛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역 2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아들은 지하주차장에 차를 두었는데 주차비는 무료라고 한다 센트럴파크에서 보이는 포스코건물이다. 주변에 포스코건물이 많았다 공원이름이 센트럴파크인 게 마음에 안 든다. 너무 개성이 없는 이름 같다.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걸어 다니기가 힘들었다 웬 한옥이 보이는데 거기까지 걸어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배롱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데 노랑 자전거가 있으니 더 조화롭다 한 시간 정도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다녔는데 더운 ..
배롱나무꽃을 따라서3 (논산 충곡서원) 명재고택에서 자동차로 20여분? 탑정호 수변공원에서는 3분 거리에 있는 충곡서원 우리는 홍살문을 지나 충곡서원 바로 앞에 차를 대는 바람에 이런 사진을 못 찍었다. 충곡서원 바로 앞에는 차를 2대정도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1688년(숙종1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계백과 박팽년 . 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등 사육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위패를 모신 사당만 있고 서원은 흔적만 있는 서원지인 모양이다. 문을 들어서자 마자 배롱나무 꽃이 맞아준다 배롱나무꽃 위주로 찍다보니 성삼문 유허비가 좀 이상하게 찍혔다 오~ 붉다 붉어... 여름하늘의 흰구름과 기와지붕과 낮은 돌담 그리고 붉은..
배롱나무꽃을 따라서 2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종학당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노성향교와 명재고택을 안 보고 갈 수 없다 《노성향교》노성향교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 노성향교는 노성면 송당리 월명곡현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있는 교육기관이다. 노성향교가 언제 세워졌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은진향교와 비슷한 1380년 고려 우왕 6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1700여 년 경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명륜당 현판에 의하면 1631년 인조에 현감이 문묘를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유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부터 학제가 개편되면서 향교의 교육적 기능이 사라졌다. (출처:노성향교 안내문) 노성향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