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랑(국내) (342)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제 금산교회 2015 년 1월 10일에 쓴 글 다시 올려본다 지주 조덕삼장로와 마부출신의 이자익목사의 이야기로 유명한 김제 금산교회를 다녀왔다.1908년지어졌다는 ㄱ자 모양의 한옥교회.남녀가 유별하여 ㄱ자모야의 한쪽에는 남자들이또 다른 쪽에는 여자들이 그리고 그 가운데 단상이 있었다.반상제도가 아직 남아 있던 시대에지주와 그가 고용한 마부가 같이 서양선교사테이트를 통해같이 기독교에 입교했는데 장로선출에서 지주는 탈락하고마부출신이 장로에 먼저 피택 되는 난처한 일이 생겼으나 지주 조덕삼은 이일을 하나님의 뜻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여 마부출신 이자익을 장로로 섬겼고 나중에는 이자익장로를 평양신학교에 유학보내 목사안수를 받게했을 뿐 아니라 나중에 금산교회 2대목사로 추대해서 섬겼다는 아름다.. 공주에서 11.21일 공주종합터미널서 아침 9시에 친구를 만나서 부여로 직행정림사지오층석탑국립 부여박물관, 궁남지부소산, 금사리성당으로부여탐방을 마치고공주로 왔다공주 방문지는 무령왕릉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옛 이름은 송산리)에 위치한다. 1971년 송산리 5호분·6호분의 배수구를 마련하는 작업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다. 고분의 축조연대와 피장자가 분명하며 도굴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상태로 껴묻거리가 고스란히 발견되어 삼국시대 고분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분의 구조는 중국 남조에서 유행하던 벽돌무덤[塼築墳]의 형식을 모방하고 있다.(다음백과)무령왕릉과 왕릉원묘는 굴식돌방무덤이라고 한다횡혈식석실묘라고도 한다구조는 입구인 널길 시신을 모시는 나무널피장자의 부장품(껴묻거리)이안치되는 널방으로 되어 있다고 .. 부여 금사리 성당 친구가 부여금사리 성당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부소산에서 금사리성당으로 향했다부소산에서 20분이 채 안 걸렸다네비가 동네 좁은 골목길로 안내를 해서 잘못 갔나 했는데골목길이 끝나는 곳에 성당이 있었다부여군 구룡면 금사리 1906년 부여군 최초의 성당건물이라고 한다1906년이면 100년도 더 된 성당이다그런데 저 현대식 성당은 뭐지?검색해 보니 현대식 성당은1968년에 지어졌다고 한다안타깝게도 1906년에 지어진성당은 공사 중이었다이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우리 어릴 적 어머니들의흔한 모습이다저렇게 포대기에 아기를 업고다니셨다.아마도 저런 모습으로 성당을 다니신 어머니들이 많았을게다.어린 시절 엄마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짠했다공사 중이라서 내부를 볼 수 없어서아쉬웠다내부가 궁금해서 검색해서찾아낸 성당내부사진.. 친구와 중3때 수학여행 더듬기(부여여행) 친구가 부여를 가보고 싶다고 했다.중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가보고 안가봤다고...그리하여 부여로 go~go~수학여행 코스로 갔던 곳 정림사지 오층석탑-부여박물관-궁남지-부소산 이렇게 다녔다.부여 첫방문지 정림사지 오층석탑나도 오며가며 길에서 보이는 것만 봤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일부러 보러 갔던건 아이들 어릴 때였다[정림사지]백제 성왕은 538년 봄에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겼다. 왕궁과 관 청을 비롯하여 사비도성 안을 중앙·동·서·남·북등 5부로 나누고 그 안 에 거주지를 조성하는 도시계획과 더불어 사찰이 건립되었다. 백제가 사비성 으로 천도하던 시기의 도성의 모습이 중국 사서 주서 백제전에는 "절과 탑이 매우 많다"라고 적혀있다.사비도읍기의 사찰 가운데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사찰은 단..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석장리유적은 1964년 외국인 대학원생에 의해 뗀석기가 수습된 것이 발견의 계기가 되어 이후 30여 년간 12차례 연세대학교손보기에 의해 발굴, 연구되었으며 2010년 13차례 발굴이 진행된 바 있는 한국 구석기 연구의 시원이자 중심축이 되는 곳이다.지속된 발굴로 연구 성과가 쌓이자 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견이 높아졌고 1990년대 중반부터 추진된 박물관 건립의 노력은 2006년에결실을 보게 되었다. 석장리박물관은 이후 파른손보기의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석장리유적을 기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출처다음백과)그냥 잔디밭만 보여주니 뭔가 이상하다.사진이라도 첫발굴 당시 사진을 보여주던지 아니면 잔디밭에 첫발굴 당시 모형이라도 만들어 보여줘야지잔디밭에 글씨만 써놓는건 아닌거 같다강쪽으로 내려가 본다강건.. 계룡산 갑사 계룡산 봉우리들이 풍덩 저수지에 빠져버린 듯하다 이 저수지는 여간해서 반영사진이 나오지 않는 곳인데 어제는 하늘의 구름이 잠긴 모습까지 선명하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일요일부터 추워진다니 이번 주말이 가을의 끝자락일 거 같아서 어제 부랴부랴 간식거리 챙겨서 집에서 가까운 갑사로 향했다. 갑사 은행나무길의 은행잎은 벌써 졌을 거라 생각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선명한 색으로 싱싱하게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음악소리는 근처 음식점에서 틀어놓은 것이다.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갈참나무인지 떡갈나뭇잎인지 손바닥만한 잎들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잎이 크니 머리에 떨어지는 느낌이 둔탁하다 난데없이 낙엽세례를 받았는데 목석님은 이렇게 낙엽에게 맞아보기는 처음이라고...ㅎㅎ 맞다. 맞는 느낌이었다. 여기가 갑사 단풍.. 주왕산 경북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서 갔다 주왕산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생긴 뒤로 충남지역에서 가기가 가까워서 종종 다녔었다 지난 토요일에 갔는데 관광버스 행렬이 대단했다 주차장에서 대전사 걸어가는 길에 사과과수원이 있다 처음 저 기암을 보았을 때 어찌나 신기하던지... 국가지질공원이면서 세계지질공원이니만큼 그에 걸맞는 기암괴석이 많은 주왕산국립공원이다 대전사는 뒷전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 봉우리만 보고 있었다 대전사 뒤편으로 계곡이 있다 그 계곡을 따라 2km 정도 걸어가면 용추폭포가 나온다 오늘 우리 목적지가 용추폭포이다 단풍은 절정이 지나고 시든 단풍이 많았지만 가끔 이렇게 화려하게 남아 있는 단풍이 있었다 계곡 따라 걷는 길이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모두 평지길이다 .. 공산성의 가을 2023년 2월에 가보고 못 가봤던 공산성 작년에는 다리가 아파서 못 갔고 올해는 지난겨울에 척추수술을 한 이후 경사 진 길을 걷는 게 조심스러워서 못 갔었다. 공주 미르섬에서 바라보기만 했었다 그러다 오늘 거의 2년 만에 가보았다 금서루-공북루-만하루, 연지- 영은사-진남루-쌍수정-금서루 이런 순서로 다녀왔다 공북루 앞 공터가 왕궁부속건물지라고 한다 금강에 접해 있는 공북루 공북루에서 강 쪽으로 나가 찍은 성벽사진 멀리 공산정이 보인다 내게는 좀 버거운 오르막길이다 여길 넘어가면 만하루와 연지 그리고 영은사가 있다 영은사 앞마당에 커다란 은행나무도 볼 수 있는데 얼마나 물들었을까 기대하며 한걸음 한걸을 옮겨본다 드디어 은행나무가 보인다 절반만 물든 은행나무 영은사 앞 벤치에 앉아서 잠시 금강 물멍을 해.. 이전 1 2 3 4 5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