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797)
예수사랑교회 저도 찍었습니다. 충주에서 하늘사다리님을 만나 제천으로들어서니 향기목사님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지명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전을 출발한지 두시간만에.... 백운, 애련리 한치마을 진소 그런데 들어가도 들어가도 끝이없네요....ㅎ 한참을 들어가니 헉~ 보이네요. 예수사랑교회가...... 사진으로만 보던 바로 ..
6년만의 이사 엊그제 6년만에 이사를했습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떠니 앞집 여자가 눈을동그랗게 뜨고 놀란 눈으로 이사 가냐고 묻습니다. 그렇다고했더니 아쉬워 하면서 그동안 자기가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관심을 못써서 사귀어보지도 못한채 이사간다니 넘 아쉽다고 아쉬움을 표한다 처음 이사 올 때 우리도 그..
3월의 물레방아 지난 주말 친정아버님 기일날 산소에 갔다가 며칠후는 친정어머님 생신이라서 겸사겸사 식사하러 들른 식당 앞 정원에서 발견한 진풍경 투명 물레방아다. 날씨는 따스한 봄볕이 드는 날이었는데 물레방아는 투명하게 얼어 붙어 있었다. 산공기는 아직 끝자락에 한기를 품고 있었다.
겨울-아버지와의 추억 겨울이란 계절은 유난히도 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어린 시절 난 겨울이 가장 싫었다.추운 걸 견딜 수가 없었다.코에서는 콧물이 항상 들락거렸고 손발은 혈액순환이 안 돼서 얼음장 처럼차갑고 남들보다 더 동상이 잘 걸리고 손등은 터져서 피가 나기 일쑤였다. 그런 딸이 안쓰러우셨는지 아버지는 학교 갔다 돌아오면 아랫목에 계시다가 차가운 내 손을 덥석 잡아서 당신의 겨드랑이 사이에 넣어서 내손이 따뜻해질 때까지 녹여 주시곤 했다.그래서 나는 요즘도 가끔 차가운 손을 남편 겨드랑이 사이에 넣곤 하는데 남편은 별로 안 좋아하는 기색이다.저녁마다 하는 일이 따뜻한 물에 손발 담그며 튼손과 동상 걸린 발 치료하는 게 일이었다.그 시절엔 왜 그리도 추웠는지......집이 북향이어서 겨울엔 방안에 햇빛하나 들..
[스크랩] [[작품전]] 겨울 이야기 [장용길 作] http://cafe.daum.net/mooa77/DXcI/1902 장용길 1962년생, 경북 영일 부산 디자인고 졸업 영남대 회화과 졸업 계명대 교육대학원, 미술 교육 수료 첫눈 내리는 날의 약속 첫눈 첫눈의 추억 첫눈 내리는 날의 기념촬영 첫눈 내리는 날의 스케치여행 詩人이 되어 소녀의 마음 하늘에서 내리는 눈꽃 눈 내리는 길목에서..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집 옆에 교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한다기에 가봤다. 사실은 가수 김세환씨가 온다기에 가 본 것이었다. 교회소개와 기도가 있었고 교회소속 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이어서 테너, 소프라노 그리고 최미사모의 공연이 있은 후 드디어 김세환(집사?)의 차례..... 부드러운 음성은 여전했다. 재밌..
[스크랩] 운보가 같은 그림을 그린 이유, 애호가로 가는 길 -14 운보 김기창의 데뷰작 <판상도무(널뛰기)>에 얽힌 이야기 나는 임용련의 <십자가의 상>을 발굴한 뒤에도, 꾸준히 미국의 경매사이트를 들락거렸다. 가짜거나 가치없는 그림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살폈다. 2005년 11월 말, 미국의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예쁜 그림이 하나 올라왔다. ..
딸래미 글.... 교육단상/‘시험공부’보다 ‘인생공부’를- ‘시험공부’보다 ‘인생공부’를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서인지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이다. 교사는 교사대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학생들은 학생대로 매일 다람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