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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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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소동산림욕장 대전에서 금산으로 가는 구도로 변에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은 온통 단풍이 붉고 산들도 노랑빨강으로 물들어 있다. 오토 캠핑장도 같이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 입구부터 단풍색깔이 예사롭지 않았다. 주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았다. 이젠 인파가 많으면 무서운 생각이 든다. 상소동 산림욕장의 시그니처 돌탑 우리교회 야유예배가 이곳에서 있었다.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접한 소식은 놀라웠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그런 어이없는 비보를 접하게 될 줄이야... 우리가 그렇게 연약한 존재이다. 조금만 숨을 못 쉬어도 죽는 그런 연약한 존재... 누구라도 이런 일을 당해서는 안되지만 우리의 미래인 젊은..
단양팔경 사인암 상선암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사인암 네비에 청련암을 치고 갔는데 근처에 가서 자꾸 돌고 돌게 만들어서 그냥 냇가에 차를 두고 걷기로 했다. 동네 풍경이 심상치 않았다. 여기 계곡 굽이굽이 아름다운 풍광이 9개나 있나 보다 1곡부터 9곡까지 이름이 있다. 조각가가 조각해놓은 듯한 바위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바위들이 남다르다. 여기도 출렁다리가 있네. 출렁다리 건너편에 있는 암자가 청련암이다. 여기까지 오도록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모르고 왔다. 출렁다리 가까이 오자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는 거대한 수직 절벽 실제로 보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기암과 계곡과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는 사인암 *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 사인암은 선암계곡의 상.중,하선암과 함께 단양군 동남쪽에 있..
단양팔경 구담봉-하선암-중선암-상선암 청풍리조트에서 1박하고 단양팔경중 하나인 사인암을 찾아 가던중 범상치 않은 풍경과 만난다 [구담봉,장회나루] 도로에서 만난 구담봉 풍경 이곳에서 조금 더 가니 구담봉이 더 잘보이는 장회나루선착장이 나왔다. 아주 오래전에 이곳에서 유람선을 탔던 기억이 있다. 구담봉도 단양팔경중 하나다. 구담봉과 옥순봉을 볼 수 있는 유람선은 이번엔 그냥 패스... [ 하선암] 하선암도 단양팔경 중 하나 주차장이 따로 없다. 길가에 주차하고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다. 물이 맑고 투명해서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가 그대로 다 보인다. [중선암] 하선암에서 자동차로 6,7분만 가면 나오는 중선암 중선암 팻말을 보았고 네비의 안내를 받아서 갔는데 개인 식당이었다. 차를 주차할 곳도 없고 되돌려 나올 공간도 없었다. 옆지기는 들어온 ..
제천 옥순봉출렁다리,정방사 오랜만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10월에는 하늘만 보아도 엉덩이가 들썩이니 여행을 안하고 배기기가 힘들다. 오전근무를 끝내고 출발한 제천여행 옥순봉출렁다리 입장료가 있다 어른 3000원 경로우대,단체할인 없다 3000원을 내면 2000원은 제천시내에서 쿠폰으로 쓸 수 있다. 출렁다리까지 이렇게 데크길로 되어 있다 저 봉우리가 옥순봉인가? 첩첩산중 가깝고,먼 산들의 실루엣이 멋지다 [정방사] 오후 4시경 정방사를 찾았다. 몇년전에는 2km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방사를 걸어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늦어서 정방사에서 400미터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다. 사실 이곳부터가 가장 경사가 심한 곳이다. 지난번에는 2km의 산길을 오르면서 단풍구경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산길을 자동..
아직은 푸르른 주전골 오늘 설악의 날씨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우리는 한계령을 차로 넘어 다니면서도 이 골짜기를 와 볼 생각을 못했었다. 길이 험할거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며칠전 산악회의 스케줄에서 흘림골,주전골 일정을 살펴보며 초보도 가능하다는 말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흘림골은 낙석사고 때문에 몇년간 폐쇄 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정은 흘림골탐방센터에서 시작해서 오색약수 대형버스주차장으로 오는 약 7km의 코스였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부터 시작하면 경사가 가파른 길이어서 내가 감당이 안될것 같았다. 뒤쳐지면 일행들한테도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경사가 완만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서 대형버스주차장까지 약 4키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쉬운 길이어서 놀맨 놀맨 다녔다. 와~ 감탄하면서... 계곡물이 ..
부여 코스모스 부여가 만만한 나들이 코스다 금강변길을 따라 30~40분정도 드라이브 하다보면 나오는 부여 그래도 그렇게 자주 가게 되지는 않는다 연꽃필 때 궁남지 가을에 여기 백마강변 코스모스단지 늘 때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시들한 코스모스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엔 싱싱한 코스모스를 제대로 만났다 코스모스 밭 사이에 있는 원두막에 앉아서 강물과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멍타임을 가졌다. 코스모스들이 저 좀 찍어주세요~하는 것 같아서 열심히 찍었다. 오늘 하늘에 구름도 예술인 날이었다 코스모스가 이어지는 길을 계속 걷고 싶었는데 따가운 햇볕을 싫어 하는 옆지기 때문에 중도포기 하고 돌아섰다. 돌아오는 길 내내 구름을 보며 너무 아름다워서 액자에 담고 싶었다. 구름을 담아오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다. 오늘 본래는 수륙양용버스를..
광릉국립수목원 넓은 데크와 벤치와 큰 나무들을 보니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우리손자가 이런 호박밭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난다 오리들이 보호색을 띠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꽃은 예뻤는데 이름이... 아마도 누린내가 나는 꽃인가보다 그래도 예쁜 이름 좀 지어주지... 몇살이었을까 나무그루터기의자 이름도 예쁘고 꽃도 예쁜 샤프란 꽃 바람이 부니 물결이 일렁이며 가을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호숫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호수를 바라보며 멍 타임을 가졌다 우리가 식사 하다가 올려다 본 하늘 솜뭉치를 한 줌 떼서 올려 놓은듯... 라디오에선 비발디의 사계중 가을이 흘러나오고... 완전 노천카페가 되었다 수크렁 수목원을 나와서 광릉숲길을 걷는다 수목원에서 봉선사까지 약 3km의 데크길이다. 이데크길의 절반이상은 이렇게 내를 끼..
고성화진포 올들어서 동해안쪽으로는 처음 하는 여행이다 당일치기 여행이니 아침 6시반에 출발했다. 아침에 출발할 때는 비가 왔었는데 북쪽으로 오니 차츰 개었다 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에서 한 컷! 진부령고개길로 들어서는 길목에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폭포. 처음엔 자연폭포인줄 알고 감탄했는데 인공폭포였다. 중간에 아침식사도 하고 휴게소도 들리고 하다보니 12시50분에 화진포에 도착했다. 입장료가 3000원이었다. 경로우대는 무료. 진부령 가까이 오니 비가 오락가락한다. 일제강점기에 선교사가 세운 별장이었다.1948년부터 1950년까지 김일성별장으로 쓰였단다. 6.25전에는 이땅이 38선이북으로 북한 땅이었다. 내부는 모두 관람을 위한 전시물들이 있어서 내부구조는 어땠는지 알수없다. 화진포콘도는 군인휴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