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에 [공주 미르섬] 10.5일 백제문화제 끝날 때쯤 되나 보다. 미르섬엘 가봤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장터에는 공주 밤을 비롯해 밤빵, 밤과자, 밤음료들이 많았다 미르섬의 좋은 점은 공산성풍경이 보인다는 것이다. 왼쪽에 만하루 오른쪽에 공북루가 보인다 미르섬과 공북루를 연결하는 부교를 설치했다 오른쪽 높은 곳에 있는 정자는 공산정이다 금강대교가 보인다 고수부지에서 미르섬으로 가는 다리 백제왕관 장식모형 해바라기밭과 코스모스밭이 조성되어 있다 왕관장식을 응용한 모형 금강을 가로질러 미르섬에서 공북루로 가는 부교 [금강수목원] 미르섬을 한 바퀴 돌고 금강수목원으로 향했다 아직도 꽃무릇이 피어 있었다 지난밤에 비가 내려서 황토길이 조금 촉촉했다 [한밭수목원] 일요일날 교회에서 집에 돌아가던 길에 들른 한밭수목원.. 정안천생태공원 벚나무 위가 왜 뿌옇지? 빛 때문인가? 차에서 내려서 나무에 가까이 가보았다. 아니 벚꽃이 피었네 처음엔 내가 잘못 본 줄 알고 내 눈을 비비고 다시 가까이 가서 보았다 벚꽃이 한두 송이 핀 게 아니다 나무 꼭대기로 갈수록 더 많이 피었다 그래서 나무가 뿌옇게 보였던 거구나 기후가 이상하니 식물들도 헷갈리나보다 희한한 일이다. 이런 걸 생태계교란이라고 하는 건가? 여길 찾은 건 이 황톳길 때문이다 좀 짧긴 하지만 여러 번 왕복하면 된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연꽃은 한여름을 불태우고 수명을 다했고 해바라기가 눈길을 끈다 해가 없는 흐린 날인데도 해바라기는 해를 향하고 있다 많이는 아니지만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있으니 가을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정안천생태공원이다. 118을 아시나요? 며칠전 아들 집에 있을 때 있었던 일이다. 1. 우리은행 서교동지점이라면서 개인핸드폰으로 전화 옴 2.내이름으로 통장을 최근 개설한 분이 돈을 인출하려고 하는데 본인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함 3.맞다고.근데 통장은 개설한적 없다고 했더니 그럼 명의도용인거 같다고... 최근 개인정보해킹당한적 있냐고 해서 없다니까 자기네가 경찰에 신고해준다고 몇가지 확인만 해달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모두투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메세지를 받은거 같은데...) 4.낌새가 이상해서 확인 좀 해보고 내가 직접 신고할테니 전화 끊으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5.우리은행서교동지점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개인전화번호로 고객에게 직접 전화하는 법은 없다면서 보이스피싱 같으니 118로신고 하래서 신고했다. 정보 안털려서 다행이라고.. 스승 김교신 https://m.blog.naver.com/jesusbyun/223601408112 스승 김교신(1901-1945)44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사셨지만 88세를 사신 노인보다 더한 지혜와 마음으로 당시 일제강점기 시기의 조...blog.naver.com 이런 분이 계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되는건 전국적인 교회부흥보다 진실한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에 있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바쁘다바뻐 수목원 나들이 -한밭수목원 가을이 되니 바빠졌다 수목원나들이 하기에 바쁘다 어제 예배 후에 한밭수목원을 들려서 왔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3시간 무료다 [한밭수목원동원] 열대식물원 건물 앞에 수련 오늘은 호숫가로 안가고 고즈넉한 산책길로 왔다 하늘의 구름이 평화롭다 예전부터 이 길이 좀 수상했다 메타세콰이어길 같기도 한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오늘 그 정체를 알아냈다 왼쪽엔 메타세콰이어나무 오른쪽엔 낙우송이 심겨진 길이었다 아니, 여기도 꽃무릇이? 한밭수목원에서 꽃무릇을 보기는 처음이다 어쨌든 반갑다 정자 주변이 온통 붉다 내가 꽃무릇 필 때 여길 안와봤었나? 동원을 나와서 서원으로 향한다 동원에서 서원으로 가는 길에 [서원] 햇빛이 따가워 햇빛을 피해 정자로 들어와서 하늘을 감.. 초가을 금강수목원 주차장의 나무가 색이 달라졌다 햇빛은 쨍쨍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청명한 가을날이다 한달 열흘만에 찾은 금강수목원이다 우린 경로우대의 나이라서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비 3000원을 내야 한다. 창연정 앞에 플라타너스잎이 노란빛을 띠고 있다 금강을 조망할 수 있어서 좋은 창연정이다 나는 강이며 하늘이며 주변을 바라보며 감상하기 바쁜데 목석님은 옆에서 유튜브에서 들은 지식을 나에게 전하기 바쁘다. 전하기만 하면 좋은데 계속 질문을 한다. 혼자 올걸 그랬다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은 농협연수원건물이다. 창연정에서 황토메타길을 가다가 만난 열매 메타길 바로 앞에 있는 단풍나무에 단풍이 조금 들어있다 마치 공작꼬리같은 단풍나무다 황토메타길의 메타세콰이어 나뭇잎도 계절을 따라가고 있었다 황토길이 촉촉하게 젖.. 울산 슬도 9.18일(수) 우리 일행을 실은 버스는 대왕암공원에서 방어진항으로 갔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슬도라는데 지도를 보니 1.3km 걸어서 20분 거리이다. 이 더운 날 낮 12시에 20분을 걸으라고??? 일부 중간에 내린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내린 곳에서 내렸어야 했다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끝까지 타고 갔더니 이렇게 되었다 날씨는 너무 좋아서 햇빛이 쨍쨍하다. 조금 걷다 보니 24시간 무인카페가 있다. 우선 그곳에서 더위를 피해보자고 들어갔다.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 더운 날 우리의 구세주가 된 무인카페였다 산악회에서 준 밥을 남편이 좋아하는 컵라면과 함께 먹고 냉커피도 마시고 창문을 통해 항구 구경도 하고... 더위를 식히고 힘을 내서 슬도등대를 향해 갔다 슬도는 처음 듣는 곳인데 .. 울산 대왕암 명절연휴 마지막날인 9.18일 울산으로 당일치기여행을 다녀왔다 대전에서 울산으로 가는 길에 울주휴게소를 들렸다. 울주휴게소는 처음 가본다.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각 벌써 기온은 30도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확 덮쳐오는 뜨거운 공기에 깜짝 놀란다 햇빛은 눈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대전에서 6시 40분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10시에 대왕암공원에 도착했는데 더위가 심상치 않았다 출렁다리 가는 길은 쭉쭉 뻗은 노송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길이었다 소나무 아래에는 맥문동꽃이 피었다 지고 열매가 맺혀 있었다. 해당화의 진한 향기를 맡으며 걷는 길~ 울산 대왕암을 거의 20여 년 전에 갔던 것 같다. 그때는 출렁다리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이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이다. 제법 출렁거리는 출렁다리였다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