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나트랑오후일정 10.15일 오전 11.30분 즐거운 점심식사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서 일찍 가야 한다고 해서 11시 30분에 갔다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뭔가 나중엔 새우를 싸서 준 것 같은데 사진에는 없다. 푸짐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먹은 게 반세오 넴느엉, 분짜였나 보다 내가 베트남 요리는 쌀국수 말고는 아는 게 없다.ㅎㅎ 식사 후 카페로 이동해서 코코넛커피를 마셨다. 아이스코코넛커피였는데 달달하니 맛있었다. 가이드가 내는 거란다. 이거 마시고 옵션을 선택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가이드는 되도록이면 자기가 제시하는걸 다 같이 따라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일행 29명이 다 따라 줄리가 없다 크게 반발하는 팀이 있어서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나중에 보니 몇 팀은 가이드와 개인딜을 해서 살짝살짝 빠지는 사람이 있.. 베트남 나트랑의 오전 나트랑(Nha Trang)은 구글지도에서는 나쨩이라고 나온다 베트남 최고의 해변휴양도시라고 한다 베트남하면 우리에겐 어린 시절 전쟁 때문에 늘 뉴스에 나오던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이 그 전쟁터에 갔다고 얘기 듣던 그런 곳으로 각인된 곳이다. 하지만 전후 전쟁의 상흔을 딛고 많이 발전해서 이제 여행 가서 쉴만한 곳도 많다. 이번에 간 나트랑과 달랏은 도시도 깨끗하고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꽉 찬 일정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풍성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호텔이 제법 컸다 이 호텔에서 2박 2 조식을 했는데 나름 좋았다 다음날은 망고도시락 마지막 날은 망고스텐을 받았다 식당규모도 크고 조식을 꽤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새벽 3시에 호텔에 들어와 잠자고 7시(한국.. 인천공항에서 2020년 2월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ㆍ달랏 3박5일을 다녀왔다 여권을 보니 2019년 12월 아들네 집 가느라 다녀온 미국이 마지막 방문지였다. 비행기가 밤 10시 5분 비행기인데 우리가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6시. 저녁식사를 해야 했다 우리가 앉아 있는 가까운 곳에 shake shack버거가 있었다 나는 미국에서 먹어봤지만 남편은 안 먹어봤기에 남편 맛보게 한다고 들어갔다. 근데 버거하나가 8900원이다. 롯데리아 세트가격보다 비싼 것 같다 미국 맥도날드햄버거도 가격이 코로나이후 엄청 올랐다더니 요즘 햄버거가 서민 음식이 아닌 것 같다. 버거 두 개 콜라 작은 거 하나 시켰는데 버거가 생각보다 작았다 하지만 맛은 신선해서 만족했다. 패티가 간 고기가 아니라 다진 고기.. 은혜갚기 아침에 일어나서 잠도 안 깬 상태에서 소파에 털썩 앉았는데 앗차 안경을 깔고 앉았다. 대참사. 안경을 쓰니 한쪽으로 심하게 올라가 있어서 쓸 수가 없었다. 하필 오늘 일요일인 데다 교회도 가야 하는데... 55년간 안경 쓰면서 안경을 벗고 다닌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안경을 쓸 수가 없었다 예배가 끝나고 교회 근처 상가를 다녀봤는데 예전에 있던 안경점은 없어졌고 내가 아는 안경점은 일요일은 영업을 안 하고... 그러다 문을 연 안경점을 발견했다. 안경진정성(전민점)이었다 내가 이곳에서 안경을 하지 않았기에 미안해하면서 들어가 사정을 얘기했더니 흔쾌히 봐주겠다고 한다. 근데 대충 하지 않고 정말 꼼꼼하게 봐준다. 고치면서 몇 번씩 써보라면서 안경다리와 코걸이까지 다 정확하게 조정해 준다. 그러니까 더 .. 창원시 저도(猪島) 10.9일 날 산악회버스를 이용해 다녀온 창원시 저도 거제도 옆 저도와 헷갈립니다 섬모양이 돼지가 누운 모양이라서 저도라고 한다네요 귀여운 돼지 마스코트 저도에 콰이강의 다리가 있대서 많이 놀라셨죠.ㅎㅎ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철교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붙인 것 같아요. 근데 검색해 보니 영화에 나오는 철교랑 비슷하지 않더라구요. 예쁘고 분위기 있긴 해요. 실제 다리 이름은 저도 스카이워크인가 봐요. 유리 밑에 바다가 보이기보다는 하늘의 구름이 비친 모습이 더 잘 보이는데 그게 더 볼만했어요. 여길 지나는데 이문세 님 노래가 나와서 더 좋았구요. 다리 주변을 예쁘게 꾸며 놓았고 대형카페도 있어서 데이트하기 좋아 보였어요. 저도연육교에서 저도비치로드로 향하는 길에 있는 수국정 등산로로 갈 것이냐 해변길.. 세종 영평사 구절초 아직은 논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조만간 황금들판은 못보게 되리...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영평사 10.5일~10.13일까지 구절초축제기간이라고 해서 가봤다 근데 구절초가 듬성듬성 벌써 진건가? 올핸 빨리 폈나보다 생각했다 웬 말벌집이? 영평사는 장을 담가서 판매도 한다 듬성듬성 피어 있는 구절초 여기가 꽃길인데 어인 일인가? 여기서 답을 찾았다 꽃이 아직 안피었다 꽃망울이 지어 있는 상태다. 지나가던 영평사관계자분을 붙잡고 물어보니 안피었단다. 구절초는 날이 더우면 안핀다고... 종잡을 수 없는 꽃들의 개화 구절초없는 구절초축제가 될 것 같다 아님 축제 끝무렵에 좀 피던지... 여기도 벚나무에 꽃이 피었다 내가 올린 글을 검색해보니 2021년 10.20일에 올렸다. 가까이 있는데도 2년간 안갔었나보.. 주말에 [공주 미르섬] 10.5일 백제문화제 끝날 때쯤 되나 보다. 미르섬엘 가봤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장터에는 공주 밤을 비롯해 밤빵, 밤과자, 밤음료들이 많았다 미르섬의 좋은 점은 공산성풍경이 보인다는 것이다. 왼쪽에 만하루 오른쪽에 공북루가 보인다 미르섬과 공북루를 연결하는 부교를 설치했다 오른쪽 높은 곳에 있는 정자는 공산정이다 금강대교가 보인다 고수부지에서 미르섬으로 가는 다리 백제왕관 장식모형 해바라기밭과 코스모스밭이 조성되어 있다 왕관장식을 응용한 모형 금강을 가로질러 미르섬에서 공북루로 가는 부교 [금강수목원] 미르섬을 한 바퀴 돌고 금강수목원으로 향했다 아직도 꽃무릇이 피어 있었다 지난밤에 비가 내려서 황토길이 조금 촉촉했다 [한밭수목원] 일요일날 교회에서 집에 돌아가던 길에 들른 한밭수목원.. 정안천생태공원 벚나무 위가 왜 뿌옇지? 빛 때문인가? 차에서 내려서 나무에 가까이 가보았다. 아니 벚꽃이 피었네 처음엔 내가 잘못 본 줄 알고 내 눈을 비비고 다시 가까이 가서 보았다 벚꽃이 한두 송이 핀 게 아니다 나무 꼭대기로 갈수록 더 많이 피었다 그래서 나무가 뿌옇게 보였던 거구나 기후가 이상하니 식물들도 헷갈리나보다 희한한 일이다. 이런 걸 생태계교란이라고 하는 건가? 여길 찾은 건 이 황톳길 때문이다 좀 짧긴 하지만 여러 번 왕복하면 된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연꽃은 한여름을 불태우고 수명을 다했고 해바라기가 눈길을 끈다 해가 없는 흐린 날인데도 해바라기는 해를 향하고 있다 많이는 아니지만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있으니 가을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정안천생태공원이다.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