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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창원시 저도(猪島)


10.9일 날 산악회버스를 이용해
다녀온 창원시 저도
거제도 옆 저도와 헷갈립니다



섬모양이 돼지가 누운 모양이라서
저도라고 한다네요



귀여운 돼지 마스코트




저도에 콰이강의 다리가 있대서
많이 놀라셨죠.ㅎㅎ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철교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붙인 것 같아요.
근데 검색해 보니 영화에 나오는
철교랑 비슷하지 않더라구요.





예쁘고 분위기 있긴 해요.






실제 다리 이름은
저도 스카이워크인가 봐요.




유리 밑에 바다가 보이기보다는
하늘의 구름이 비친 모습이
더 잘 보이는데 그게
더 볼만했어요.
여길 지나는데 이문세 님 노래가
나와서 더 좋았구요.










다리 주변을 예쁘게 꾸며 놓았고
대형카페도 있어서 데이트하기
좋아 보였어요.





저도연육교에서 저도비치로드로
향하는 길에 있는 수국정



수국정에서 본 연육교



수국정에서



등산로로 갈 것이냐
해변길을 갈 것인가
우린 당연 해변길을 택했어요.
등산로가 갔다가 감당키 어려운
코스 만나면 큰일이니까요.
일행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고요.


하포항




데크길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잠겨 있어서 실망



호수같이 보이는 바다




조그만 섬들이 많아서
바다가 아니라 영락없는
대청호 같은 느낌의 바다였습니다.



이런 갈림길이 많았는데
이정표가 없네요.


제1전망대에서

바다입니다




여긴 진짜 바다 같아 보이네요





목석님 인사드립니다

이날은 목석님이 다리 아프다고 해서
더 못 가고 제1전망대까지만
갔다 왔답니다.
제4 전망대까지 있답니다.



연육교 옆에서

아무리 봐도 바다 같지 않은 바다
이날 연육교 근처에서 1시간을
그냥 보냈답니다.
그래서 다리 사진이 많아요.
일행 중에 혼자 오신 분이
길을 잃어서 시간 내에 못 오셔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그분이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수
없으니 찾을 방법이 없어서
결국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위치추적해서 찾아주었답니다.
7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분이셨어요.
이제 낯선 곳은 혼자 가면
안 되겠구나 하는 교훈을 얻었어요.



저도에서 마산 합포항으로 왔어요.



갈매기 소리 요란한 항구였어요.



마산수산시장이더라고요.
회를 먹거나 수산물 사라고 들렸답니다

우린 연육교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어느 일행분이
국화빵을 사줘서 그걸
한 봉지 다 먹어버린 후라서
회는 먹을 수가 없어서
카페로 향했답니다.





목석님이 지난번처럼 무인카페가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크고 멋진 카페인데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바다도 보고
많이 걸어서 아픈 다리도
좀 쉴 겸 카페를 선택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10.9일은 우리 결혼한 지
42주년 되는 날이어서
기념으로 다녀왔어요.

영화콰이강의 다리 ost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https://youtu.be/36VgCdiiRpA?si=-6VQgugqGduz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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