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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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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지 석장리구석기 유적지가 달라졌다 매표소와 입구 오른쪽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입구 오른쪽에 지어진 건물이 휴게소였다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창밖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이 보였고 그걸 편히 바라볼 수 있도록 편하고 세련된 소파와 의자가 배치 되어 있었다 금강을 바라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뷰가 좋은 카페를 연상시킨다. 창밖으로 벗나무와 금강이 보인다 벗꽃피는 봄날의 이곳 풍경을 상상해본다. 어제 내린 비로 금강물은 완전히 황토색 강물이 되었다 이곳을 발굴한 연대 사학과의 손보기교수를 기념하는 기념관 선사예술이 전시되고 있었다 입구에 해설을 올려본다 위치: 공주시 석장리동 118번지 일원 지정번호: 제 334호(1990년 10월 31일 지정)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우리의..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드립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63011060005318?231134726776&did=fa 사지마비 아버지에 매일 책 읽은 딸...기적 같은 변화가 생겼다[실패연대기]m.hankookilbo.com병상 누운 아버지에 매일 책 읽은 딸...기적 같은 변화가 생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지은의 ‘삶도’ 시즌2 : 실패연대기] 전 허스트중앙 대표 김소영 글로벌 미디어기업 컨설턴트에 대표까지 정점에 아이 돌보려 퇴사 ‘여기서 끝인가’ 억울함에 ‘나는 누구’ 답 찾으려 책 속으로 몸 마비 부친에게 낭독...“신의 힘내라는 목소리”
연꽃이 벌써... 흐린 날 정안천 생태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일주일 전만 해도 전혀 소식이 없던 연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흐린 날씨라서 연꽃구경 하기에 좋았다. 이 멋진 풍경 속에서도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 우리 낭군님 뭐가 그리 재밌는겨...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 척추협착증이 심해서 검사와 처치를 위해 병원에 2박3일 입원을 했었다. 병실에 들어가니 먼저 입원해 계신 분이 한분 계셨다. 이분은 낮동안에는 환자같지 않게 가족들과 활발하게 얘기 하셨는데 저녁 때가 되니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신음을 하셨다 의료진들이 와서 이런저런 조치를 취하고 한동안 신음 하시더니 차츰 가라 앉았는지 조용해지셨다 놀라서 병간호를 하고 있던 며느리에게 무슨 병이시냐고 물었더니 혈액암이시란다. 연세가 76세인데 얼마전까지도 등산 다니시고 대청봉까지 올라다니셨다고 한다. 운동을 안하면 몸이 쑤셔서 늘 만보이상 걸으시고 등산다니시고 했는데 혈액암에 걸리셨다는 것이다. 이튿날 이분이 내게 어디 아파서 왔냐고 물으셔서 협착증이라고 했더니 나보고 통증이 없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부럽다고 하신다. ..
금강수목원의 6월 6월22일날 오전인데도 햇빛이 어찌나 강하게 내리 쬐는지 눈을 뜰수가 없다. 썬그라스 챙겨쓰고 오랜만에 수목원을 찾았다 6월은 수국의 계절인데 금강수목원에는 수국이 얼마없다. 전에는 좀 더 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블루수국이 있어서 다행이다 진한 노랑색 망종화가 요즘이 제철인가보다 산수국은 아직 피지 않았다 수목원 야생화원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담장에 나리꽃 한송이가 피어 있네 기와담장을 넘어서는 빨간 접시꽃 고운 빨강색이다 2년전 6월의 수목원에는 확실히 수국이 더 많이 피어 있었다. 6월의 수목원 - https://sugeeo.tistory.com/m/13755177 6월의 수목원금강수목원 오디열매가 손에 닿는 곳에 있다. 바닥에 너무 많이 떨어져서 밟고 미끄러질뻔했다. 장미원을 그냥..
외할아버지의 일상 어린이집 하원 길에 외손주 쌍둥이들은 집으로 곧장 안온다. 놀이터에서 놀던지 상가 쇼핑을 나선다 그런데 남매 쌍둥이라서 그런지 취향이 달라서 누군가 한명을 따로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이날은 손자 새결이는 놀이터에서 더 놀고 싶어하고 손녀새론이는 집에 오고 싶다하여 남편이 새론이를 데리러 갔다 그래도 둥이들 외할아버지로서 사는게 즐겁다고 하는 남편이다.
50년만에 만난 친구 얼마 전부터 블로그로 먼저 만나게 된 50여 년 전의 여중,여고 동창친구 충북 심천에 살고 있으니 언제 놀러 오라고 했는데 그동안 뜻하지 않게 몸이 아파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친구가 자스민 하얀 꽃이 담장을 뒤덮을 때 오라고 했는데 어느새 재스민 꽃이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 되겠다 싶어 몸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오늘 과감히 나섰다. 그녀와 같은 반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알기는 안다는 다른 친구와 함께... 1시간 반을 달려서 갔는데 친구집 가까이에 있는 심천역을 보고 잠깐 멈췄다. 와우 이런 간이역이 아직도 옛모습 그대로 있다니 너무 사랑스러운 풍경이었다 근데 햇빛이 너무 강렬했다 드디어 찾은 자스민 담장. 정말 재스민 하얀 꽃이 지고 있었다 자스민이 한창일 때 모습을 요기서 볼 수 ..
둥이들 요즘 공주 패션에 빠진 새론이 포즈도 소녀소녀하다 키즈카페에서 과격하게 놀다간 뒤라서 머리가 엉망이다 그래도 포즈는 예쁘게... 예전엔 머리 핀을 꽂아주면 금방 잡아빼곤 했는데 요즘은 머리핀은 필수 패션이 되었다. 1년전 둥이들 https://sugeeo.tistory.com/m/1375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