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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에서 작년 가을 오대산 입구에서 만난 개구리모양의 바위... 소금강이라는 별칭에 맞게 바위가 많더군요. 하얀 기암절벽과 투명한 계곡물이 구름한점 없는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웠어요. 산장의 여인 홍민의 고별등의 우리젊은 시절에 듣던 음악들이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조그..
암스텔담거리 2002년 겨울 동유럽여행을 KLM항공으로 했더니 유럽의 첫도착지도 암스텔담이요 돌아오는 길 유럽의 마지막 여정도 암스텔담이었다. 암스텔담의 스키폴공항은 무지무지컸다. 비행기 연결시간이 3,4시간 여유가 있어 암스텔담 시내를 잠깐 둘러볼 수 있었다. 암스텔담 중앙역 부근을 맴돌았고 크리스마..
눈이 내리고 있어요 "2 월"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 ..
1997년 1월에 가본 일본 2 3박4일을 지내고 돌아오던 날 조금 짜투리시간이 남아서 남편의 권유로 우에노국립박물관에 갔었다. 거긴 일본자국의 유물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다른 아시아지역 유물이 많았던 걸로 기억된다. 우리나라의 유물들은 거의 어느 한사람이 기증한게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가야, 고구..
1997년 1월에 가본 일본 1 1997년 1월 순전히 초보 여행자의 시선으로 본 일본이다. 내겐 미서부에 이어서 두번째 해외여행이었다. 처음했던 미국여행과 다른 점은 일단건물이나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와 비슷해서 낯설지 않아서 좋았다는 것이다. 3박4일간의 일본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까마귀였다. 난 까마귀를 우리나라..
지난 가을의 일기(경주,감포) 가을바람을 주체 못하고 바람에 휩쓸려 다녀왔다. 1박2일로 경주,감포... 경주는 10년만에 갔다온 것 같다. 이번엔 예전에 안본곳을 주로 다녔다. 남산...신라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하지만 시간이 없어 조금만보고... 석굴암을 보려고 토함산에 올랐다가 말로만 들었던 동해바다를 토함산에서 ..
캐나다 아이스필드 캐나디언 록키에 있는 콜롬비아 대빙원중 아사바스카빙하. 해발 2700m에 위치한 빙하로 관광객이 특수 자동차를 타고 빙하지역까지 가서 빙하를 밟아 볼수가 있다. 빙하 녹은 물도 채취할 수 있고....자연환경을 해치는 것 같아 아쉬운점도 있었다.
잘쯔감머굿 잘쯔부르크근처의 호수지대 잘쯔감머굿. 그중에서도 여기는 모짜르트 외가 마을이라했다. 모짜르트의 외가집이 있었다.사진에 보이는 교회 첨탑이 사운드오브뮤직에 첫장면에 나오는 첨탑이라고한다.(가이드의 셜명) 오후 2시경인데 저렇게 어두워서 가로등이 켜져 있다. 동유럽의 겨울은 오후2시경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동서 유럽의 겨울은 낮에도 자동차에 헤드라이트를 켜야 할 정도로 늘 흐려있다.우리나라에서 낮에 자동차 라이트를 켜는건 좀 우스운 일이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이라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