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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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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구슬붕이꽃을 볼겸 겸사겸사... 어제 4.16일 날짜를 쓰고 보니 그날이다. 이 아름다운 날이 두고두고 슬픈 날이 되었다 며칠간 여름 같은 날씨와 주말의 비바람으로 벚꽃은 자취를 감췄다 이런 벚꽃엔딩도 있네... 큰구슬붕이를 보려고 금강 수목원엘 갔다 산수유, 목련, 매화가 필 때 다녀오곤 이제사 가보는 수목원 오른쪽 나무가 모과나문데 모과꽃도 다 지고 연초록 잎새만 가득하다 연보랏빛 깽깽이풀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영산홍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아래는 매실원에 핀 꽃 홍매화가 아직도 있다니... 이젠 야생화원이다 입구에 서부해당화가 화려하다 야생화원에서 큰구슬붕이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창연정으로 가는 길에 있다 이 벚꽃길에 큰구슬붕이가 있다 올해는 벚꽃 필 때 여길 못 왔던 게 못내 아쉽다. 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022년 4월의 추억 어쩌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두개나 개설하게 되었네요. 이라는 블로그도 제 블로그에요. 거기에 잠자고 있는 추억을 불러옵니다. 고복저수지 가는 길에 피어 있는 복숭아꽃, 배꽃 다시 봐도 예쁘네요. 2022년 4.14일 https://seasons4.tistory.com/m/91 고복저수지 가는 길봄비 내리는 날 벚꽃길 드라이브 꽃길이 몽환적이었다. 비개인 오늘 고복저수지 가는 길은 분홍복숭아꽃 하얀 배꽃천지였다. 고복저수지가 있는 조치원은 본래 복숭아로 유명한 곳 꽃잎이 떨어seasons4.tistory.com 세종수목원의 봄도 새롭네요. 2022년 4.10일 https://seasons4.tistory.com/m/22 국립세종수목원미세먼지 하나없이 맑고 청명한날 아침 9시30분 사계절온실 관람을 예약했었..
인천송도에서 송도 아들네 집에 왔다 엊그제 손자하굣길에 손자를 픽업해서 아파트에 들어서는데 손자가 할머니, 우리 아파트 벚꽃 엄청 폈어요! 우리 벚꽃구경 할까요? 그날은 아들의 급한 부탁을 들어주느라 벚꽃 구경을 못했다. 다음 날 손자 등교 시키고 집안 치우고 있는데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 뭐 하고 계세요? 집안 치우고 있다고 했더니 우리 아파트에 벚꽃이 엄청 폈어요. 꽃구경 한번 해보세요. 한다. 내가 심심할까봐서 하는 말인가보다 안 그래도 청소 마치고 나가볼려고 했는데... 아들 전화를 받고 나가보니 정말 아파트 단지가 온통 벚꽃으로 화사하다 멀리서 보니 잔디가 보랏빛이다. 뭐지? 하고 다가가 보니 제비꽃이었다 제비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 건 처음 보았다 아직 목련이 피어 있네... 오늘 우린 모두 ..
🌸 잔치 [공주석장리 박물관] 어제 오전 사전투표하고 대전 나가는 길에 잠시 들른 석장리 박물관 [대전갑천변 엑스포아파트뒤편] 오늘 교회 다녀오다가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함께... 여긴 꽃눈이 날리고 있었다 아파트 바로 뒤편이라서 이렇게 꽃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있는 사람이 많았다 [공주금강변] 여기 벚꽃은 금강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볼 수밖에 없다 차를 세워놓고 볼 수 있거나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닌 게 아쉽다 오늘이 벚꽃절정인 것 같다. 지난 주일 교회 갈 때만 해도 전혀 소식 없던 벚꽃이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다 피어서 이젠 질 때가 되다니 참 허무하다 어찌 그리 수명이 짧은 건지... 화무십일홍은 벚꽃을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충주에서 한나절
꽃길에서 어제 목요일 지인과 다시 찾은 수통골 며칠 전에 월요일 남편과 갔을 땐 거의피지 않았던 벚꽃이 2~3일 사이에 활짝 폈다 . . 오늘은 벚꽃구경이 목적이니 계곡길이 아니라 수통골계곡물이 흘러나오는 화산천의 벚꽃길을 걷기로... . 덕명동성당첨탑과 벚꽃이 잘 어울린다 뜬금없이 청보리밭이 있었다 벚꽃이 어떻게 이렇게 2~3일 사이에 활짝 필수 있는지... 이렇게 이삼일 사이에 풍경이 달라지니 봄에는 바삐 움직여야 하거늘...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벚꽃으로 인해 마음은 환해진 날이었다
봄이 오고 있나봐 둥이들 합창 노란 꽃길 사이로 날아가는 나비 한 마리 친구들은 어디 갔나요 내가 친구 되어 줄까요 살랑살랑 봄바람 다가와 개굴개굴 개구리 깨우고 쿨쿨 자던 다람쥐 하품하지요 봄이 오고 있나 봐
대전수통골 수통골이 계룡산국립공원의 일부인가 봐요. 얼마 전에는 이 근처에서 칼국수를 먹고 여기 입구까지만 갔었는데 오늘은 계곡 깊숙이까지 다녀왔어요. 목석님 선글라스 쓰니 멋집니다요ㅎㅎ 투명한 계곡물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여름 없이 꽃이 피네 시처럼 정말 산에는 꽃이 피네요.ㅎㅎ 진달래가 곳곳에 만발해 있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여긴 계단이 있는 길이었는데 계단길 아래로 평탄한 데크길이 생겼네요. 본래는 여기 계단아래까지만 걸으려고 했는데 평탄한 데크길이 있으니 좀 더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설악산 비선대만큼 물이 맑습니다 이름 모를 폭포 계곡 곳곳이 이렇게 투명한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며 우리의 눈과 귀를 정화시켜 줍니다. 본래 이 계곡길이 돌길이었는데 매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