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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서울식물원에서 4월 20일 오늘 친구와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나오니 이런 모습이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며 2019년 5월 1일에 개원했다. (출처:위키백과) 비도 내리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열린숲, 주제원, 온실만 다녀왔다 엄마곰이 더 무거운데 왜 시소 위쪽으로 올라온 거니? 아기곰이 쇳덩인가? 시민정원사로 일하는 친구가 이 꽃이 물망초라고 한다. 이 꽃이 남자친구를 희생시킨 그 유명한 전설을 가진 물망초라고? 그럼 난 그동안 물망초꽃을 본 적이 없는 건가? 걸어 들어가는데 바람이 부니 향기로운 꽃향기가 훅 풍겨온다 누가 식물원 아니랄까봐... ㅎㅎ 처음에 수국 인가 했다 가까이 가니 분냄새가 났다 어릴 적 엄마가 화장할 때..
사과꽃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 10년 전 4월 18일에 예산 사과 과수원에서 찍은 사진 친정어머님이 사과나무 아래 지천으로 있는 쑥을 뜯고 계신다. 과수원 쑥은 농약 때문에 못쓴다고 해서 뜯어가신 쑥은 다 버리셨다고... 시댁이 예산에서 사과과수원을 하셨었다. 처음부터 하신 건 아니고 아버님이 공무원 퇴직하시고 은퇴 후의 삶으로 과수원을 택해서 뒤늦게 하신 거였다. 시집오고 2년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과수원은 처분하셨다. 그때 60대셨던 시부모님이셨는데 두 분이 하시기에 힘이 부치셨다. 어머님, 아버님 두 분 다 농사는 한 번도 안 지어 보신 분들이니 더 힘드셨을 거 같다. 그래도 어머님은 사과꽃 필 때 좋고 사과를 수확해서 창고에 두면 근처에만 가도 진동하는 사과향기가 넘 좋다고 하셨다. 시댁이 사과 과수원을 하셨어도 꽃필..
큰구슬붕이꽃을 볼겸 겸사겸사... 어제 4.16일 날짜를 쓰고 보니 그날이다. 이 아름다운 날이 두고두고 슬픈 날이 되었다 며칠간 여름 같은 날씨와 주말의 비바람으로 벚꽃은 자취를 감췄다 이런 벚꽃엔딩도 있네... 큰구슬붕이를 보려고 금강 수목원엘 갔다 산수유, 목련, 매화가 필 때 다녀오곤 이제사 가보는 수목원 오른쪽 나무가 모과나문데 모과꽃도 다 지고 연초록 잎새만 가득하다 연보랏빛 깽깽이풀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영산홍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아래는 매실원에 핀 꽃 홍매화가 아직도 있다니... 이젠 야생화원이다 입구에 서부해당화가 화려하다 야생화원에서 큰구슬붕이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창연정으로 가는 길에 있다 이 벚꽃길에 큰구슬붕이가 있다 올해는 벚꽃 필 때 여길 못 왔던 게 못내 아쉽다. 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랑에 답하다 사랑에 답하다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 *** 예수님의 아가페사랑을 말씀하시나요? 애로스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아가페사랑으로 익어가라는 말씀인가요? 사랑 참 어렵네요
저는 다른 게 야속합니다 /변상규교수 https://m.blog.naver.com/jesusbyun/223415764181 저는 다른 게 야속합니다주중에 뭔가 다른 작업을 할 때 음악과 더불어 몇 분의 목사님 설교를 종종 듣곤 한다. 그 중에 분당우리교...blog.naver.com 우리 한국 교회는 내 신앙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조금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고 남의 종교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글 중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올립니다.
미동산수목원에서 데이트 보은에 사시는 원로목사님 사모님과 데이트 우린 만남을 데이트라고 한다 수양벚꽃이 레이스치마를 늘어뜨린듯한 모습이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서로 환호하며 카메라 들이대기 바쁘다 ㅎㅎ 사모님과는 작년 11월에 보고 올해 들어서는 오늘 처음 뵈었으니 거의 4~5개월만의 만남이다 와 여긴 벚꽃이 아직 싱싱했다 수다 떨며 걷다가 꽃보며 환호하다가 감성이 맞으니 많이 걸어도 힘든 줄도 모른다 진달래꽃이 정말 많이 피어 있었다 미원면 면사무소 옆 L.chef라는 곳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못다 나눈 이야기 나누었다. 소문난 맛집인지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실내 들어가 보니 테이블 수가 적었고 영업은 5시까지 하는 걸로 봐서 점심영업만 하는 것 같다 음식은 양이 푸짐하고 가격은 합리적이었다. 커..
진달래천국/경남 고성 솔섬(2021.3.21) 그섬에 가고 싶다. 2021년 3월에 갔던 섬입니다. 이젠 더이상 못가볼 것같아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섬 재 포스팅이에요. 코로나가 한창일 때 다녀왔었네요. 남편과 둘이서 솔섬을 전세낸듯 진달래꽃사이를 휘젓고 다녔었네요 ==== ==== ==== 우리집에서 남으로 남으로 달려 금산인삼랜드휴게소를 지나 무주덕유산과 산청과 진주를 지나 3시간만에 도착한 고성의 솔섬 진달래꽃축제가 열린듯 했다. 진달래꽃이 섬 가득 피어 있었다. 어제 비가 온 뒤라서 더 말갛고 청초해 보였다 이렇게 많은 진달래꽃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평생 봐야될 진달래를 다 본 것 같았다. 경남고성도 처음 가봤다. 솔섬 진달래를 보고 근처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을 다녀왔다
2022년 4월의 추억 어쩌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두개나 개설하게 되었네요. 이라는 블로그도 제 블로그에요. 거기에 잠자고 있는 추억을 불러옵니다. 고복저수지 가는 길에 피어 있는 복숭아꽃, 배꽃 다시 봐도 예쁘네요. 2022년 4.14일 https://seasons4.tistory.com/m/91 고복저수지 가는 길봄비 내리는 날 벚꽃길 드라이브 꽃길이 몽환적이었다. 비개인 오늘 고복저수지 가는 길은 분홍복숭아꽃 하얀 배꽃천지였다. 고복저수지가 있는 조치원은 본래 복숭아로 유명한 곳 꽃잎이 떨어seasons4.tistory.com 세종수목원의 봄도 새롭네요. 2022년 4.10일 https://seasons4.tistory.com/m/22 국립세종수목원미세먼지 하나없이 맑고 청명한날 아침 9시30분 사계절온실 관람을 예약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