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포? 아이리스 아침에 구름 한점없는 화창한 날씨였는데 예보는 저녁부터 비온다고 되어 있더니 오후가 되니까 정말 어디서 왔는지 먹구름이 잔뜩 꼈다 바람은 점점 강해지고... 올핸 정말 비가 알맞게 잘오는거 같다. 특히 우리가 나들이 나간 화요일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기전.. 산책길에서 근처 진잠천의 오리가 주택가 풀밭으로 날아온건 처음 본다. 패랭이꽃?이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니... 오랜만의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들이다. 벌써 신록이... 연두색신록이 주변에 두루 보인다 산책하노라면 라일락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오랜만에 가본 수통골은 주변산들이 연두색으로 물감을 칠해놓은듯 했다. 연못에 물은 어찌나 투명하던지.. 친구와 오후에 계곡 한바퀴 돌고 왔더니 봄을 만끽한것 같고 기분이 상쾌하다. 맘껏 찍어본 벚꽃 어제 한식날 산소 다녀오다가 만난 벚꽃들이다. 공주금강변 벚꽃 공주 동학사입구 벚꽃 우리동네 갑천변 벚꽃. 오늘은 꽃잎이 눈처럼 하얗게 날리고 있었다. 이러다가 곧 사라지겠지. 일주일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우리를 들었다놨다한다. 짧아서 아쉽고 그리운거겠지... 4월의 테미공원 예전엔 수도산이라고 불렀던 테미공원 이때쯤 되면 대전시내 구도심이 갑자기 환해지는데 이유는 저 수도산에 언젠가부터 벚꽃이 피면서이다. 수도산은 내 어릴적 우리집 마루에서 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산으로 늘 그 산을 바라보며 자랐었다. 집 뒤편은 보문산자락이었고... 내.. 송몽규 겨울산 이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목욕 갔다가 계룡산동학사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산속은 눈이 남아 있었다. 여독이 풀리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건강해야 여행도 다니지... 건강관리가 시급하다 첫눈 첫눈이닷~!! 환호하기가 무섭게 점점 눈발이 심상치 않더니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설로 변해갔다. 그러더니 삽시간에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린다... 점심 스케줄이 취소되고 눈 속에 갇혀 버린 느낌이다. 헨델의 할렐루야를 크게 틀어 놓고 듣는 중이다. 와우 속이 시원하..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