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4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주군밤축제 금강고수부지에서 군밤축제가 열리고 있다1.16일부터 1.20(월)까지 한다고 한다미니알밤붕어빵은 보통 붕어빵의 반만 한 크기인데 빵하나에 알밤이 하나씩 들어 있다5000원에 6개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밤떡, 밤빵, 밤요구르트 등등생밤, 깐 밤, 군밤등을 판다여기서 굽기체험용 밤을 판다굽기용 밤은 밤의 머리 부분에 칼집을 내놓아서 굽기 좋게 되어 있었다밤 굽기 체험행사이걸 해보자고 갔는데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장작불 쬐면서 남들이 밤 굽는 거 구경했다.이런 투명비닐텐트는 처음 본다바람 피하기 좋은 것 같다바비큐그릴 테이블이 여러 개 있는 바베큐장이 있었다한우꼬치 1개 6000원파닭꼬치 1개 3000원 양념닭꼬치, 소떡소떡, 소시지등이 있었다파닭꼬치를 사 먹었는데 파는 빨리 타버리고 고기는 안 .. 겨울바다 대천 3주째 감기에 골골거리면서집에만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해서 콧바람 쐬러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오랜만에 낮기온이 9도까지 올라가는 날씨 우리가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다가 대천해수욕장인데 재작년에 가보고 안 갔던 것 같다대천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해변에 서니 역시 겨울은 겨울 바람이 차고 매서웠다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밀물이었다갈매기들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전혀 경계 심 없이 편안하게 있었다파도가 점점 거세어져 갔다저해변 끝까지 걸어가 보자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다차를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대고 차에 앉아서 싸가지고 간 믹스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음악 틀어놓고 바닷물이어디까지 밀려오나 보았다완전히 우리 부부만의 카페였다.오~ 좋네~바닷물이 저 눈덩이까.. 김제 금산교회 2015 년 1월 10일에 쓴 글 다시 올려본다 지주 조덕삼장로와 마부출신의 이자익목사의 이야기로 유명한 김제 금산교회를 다녀왔다.1908년지어졌다는 ㄱ자 모양의 한옥교회.남녀가 유별하여 ㄱ자모야의 한쪽에는 남자들이또 다른 쪽에는 여자들이 그리고 그 가운데 단상이 있었다.반상제도가 아직 남아 있던 시대에지주와 그가 고용한 마부가 같이 서양선교사테이트를 통해같이 기독교에 입교했는데 장로선출에서 지주는 탈락하고마부출신이 장로에 먼저 피택 되는 난처한 일이 생겼으나 지주 조덕삼은 이일을 하나님의 뜻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여 마부출신 이자익을 장로로 섬겼고 나중에는 이자익장로를 평양신학교에 유학보내 목사안수를 받게했을 뿐 아니라 나중에 금산교회 2대목사로 추대해서 섬겼다는 아름다.. 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 황동규1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 * * *눈내리는 날은 어김없이 생각나는 시가 이 '즐거운 편지'다오늘 눈발 날리는 길을 걸으며 이 시를 떠올렸다 요즘 일상 그윽한 향기 그윽한 향기 / 서성환칼이 춤추는 섬뜩한 시대배신이 일상인 분주함 속에 승리의 노래도 패배의 노래도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함께 스러져가는 너와 나슬픔과 상처와 우울과 어둠이어지럽게 엉킨 한限의 노래가끝없이 징징대는 가슴들 속에숨살이 꽃으로 피어나는 다향모두를 살리고 보듬어 안는데있는 듯 없는 듯 보일 듯 말 듯거기 그렇게 모두의 곁에 있어누군가 따뜻한 미소들 사이에서그 마음과 그 마음이 이어져서 서로를 용납하게 하는 그윽한 향기 오펜바흐의 쟈크린느의 눈물 https://youtu.be/sO7Y8jVVGTQ?si=_RZbKRe1D0W-BrFe요즘 슬프고 답답한 일의 연속이다보니 이곡이 떠올랐습니다.쟈크린 뒤프레의 슬픈 운명.처음 쟈크린의 이야길 알게 되었을 때다니엘바렌보임의 배신에 치를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이 유튜브해설에 써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이 곡은 ‘오페레타'를 창시한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Jacques Offenbach, 1819-1880'의 작품 입니다. 작곡된 뒤 햇빛을 보지 못하고 100여년의 세월 동안 잊혀진 채로 있던 미발표 작품이... 독일의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 Werner Thomas-Mifune'에 의해 발굴 되었습니다.당시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를 기리기 위해 베르.. 힐스포레카페 공주 신풍면 신풍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다지난 12.7일 tv만 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서 기분전환 하자고 가본 카페이다.우리 집에서 예산 가는 쪽으로 자동차로 20여분 걸리는 거리였다도무지 카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시골에 있었다사람들에게 꽤 알려져 있는 카페인지 여길 가봤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었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카페인지 궁금하기도 했었다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카페로 들어서니 이상벽 씨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이분이 홍익대 미대출신이라는 건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건 몰랐었다사진전시회를 했다는 얘길 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긴하다홍성에 이분의 스튜디오가 있다고 한다옛 기와에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이독특했다실내가 시원하게 넓었다주말 .. 이전 1 2 3 4 ··· 2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