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7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책(정안천메타길) 꽃구경에 빠져서 한동안 못가본 정안천 메타길 오랜만에 갔더니 풍경이 조금 달라져 있다 완전 한여름 녹음이 우거진듯 하다 여긴 세족하는 곳도 없는데 사람들은 열심히 걷는다 이게 무슨 꽃일까? 연꽃지에 조그만 노란 꽃이 피었다 메타길 끝에 어느새 노란 금계국이... 천변 산책길에 빨간개양귀비꽃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 연못이 연꽃지인데 연잎이 아직 수련잎만 하다 한달 쯤후 연꽃으로 가득 찰 수 있으려나? 작년 6.30일에 이곳에 피었던 연꽃 https://sugeeo.tistory.com/m/13755613 연꽃이 벌써...흐린 날 정안천 생태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일주일 전만 해도 전혀 소식이 없던 연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흐린 날씨라서 연꽃구경 하기에 좋았다. 이 멋진 풍경 속에서도 휴.. 일요일 아침 장미원에서 장미의 계절이니 여지없이 교회 가기 전에 한밭수목원으로 향한다 아들내미 키에 맞춰서 쪼그려 앉아 요리조리 카메라를 눌러대는 아빠 아름다운 풍경이다 작별을 고하는 중인 작약도 한번 돌아봐주고... 장미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일요일 아침 10시도 아직 안된 시간 장미원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날이 더우니 모두 일찍 출동을 한 모양이다 가까이 가니 장미향이 진하게 풍겨온다 꽃도 예쁘지만 향기는 또 어찌나 감미로운지... 절정이 되면 덩굴장미가 이 아치를 뒤덮는데 아직 절정이 아닌가 보다 노란 장미를 보니 마음이 더 환해진다 장미가 넘 예쁜데 육안으로 볼 때보다 사진으로 담으니 덜 예쁘다 오전 10시 기온이 25도였다 햇볕도 강렬하고 장미원 한 바퀴 도니 땀이 흠뻑 나는 날씨였다 이렇게 예쁜 장미가 흐드러지게 .. 제주둘째날 애월해변 첫날과 둘째 날 점심때까지 날씨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는데 점심식사 후 애월 쪽으로 넘어오자마자 날씨가 급변했다 금능해변으로 들어서기 직전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해변에 주차하고 내리니 갑자기 강풍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금능해변은 바닷물이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온 해수욕객이 많았고 윈드서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날씨가 이러니 삽시간에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2년 전에도 애월해변에서 이런 상황이 되어서 스타벅스에 들어가 날씨가 잠잠해지길 기다렸었는데... 비가 그치긴 했지만 바람은 여전해서 더 이상 어딜 갈 엄두를 못내고 그냥 호텔로 가기로 했다 호텔 찾아가는 길에 구엄리 돌염전에 잠시 들렀다 꽃이 예쁜데 이름을 모르겠다 유유님이 .. 제주둘째날 칠십리시공원, 카페 서연의 집 칠십리시공원은 이름이 낯설다 최근에 듣고 알게 된 곳이다 칠십리시공원은 시가 있는 공원이다 "바닷가에 와서 송두리째 몸을 날린다" "막바지의 황홀" 시인의 표현이 기가 막힌다. 정방폭포와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오월달 서귀포는 유자꽃이 피는구나 안 그래도 곳곳에서 하얀 귤꽃을 봤었다 대부분 지고 있는 중이었지만... 철제구조물 위에 새가 있었다 이곳은 매화밭이라고 한다 이른 봄 매화꽃 필 때 오면 예쁘겠다 칠십리시공원의 백미는 바로 천지연폭포가 보이는 풍경이라고 한다 처음 공원에 들어서서 천지연폭포가 보인다는 전망대를 찾아가는데 어디선가 폭포물 쏟아지는 엄청난 소리가 계속 들리더니 매화밭을 지나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라고 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줄 알았는데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었다 와~이런 .. 5월은 푸르구나 둥이들은 자란다~ 빽다방을 좋아한다는 둥이들 기분 좋은가보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제주 둘째날 법환포구 전날밤부터 석탄일이자 스승의 날인 둘째 날 강풍예보가 요란해서 걱정을 하면서 잤는데 아침이 되니 예보는 바뀌어서 오후부터 강풍이 분다고 한다. 오전시간은 돌아다닐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첫 번째로 간 곳이 법환포구 법환포구에 오니 물질을 끝낸 해녀분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해가 이미 많이 떠오른 상태라 금빛이 아니라 은빛바다에 고기잡이 배가 떠 있다 최영장군이 여기까지 오셔서 싸웠다고? 공민왕 때 원나라 잔당이 저항해서 정말 제주도까지 와서 그들을 무찌르셨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해녀 두 분이 물질을 하고 계셨다 이곳에 웬 돌고래조각상이? 알고 보니 이곳에 돌고래가 나타나기도 하나보다 돌고래가 보이는 횟집 여기서 회+매운탕을 점.. 수국이 만발한 카멜리아힐과 박수기정 제주여행첫날 (5.14일) 안덕계곡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카멜리아힐로 향했다. 카멜리아힐은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와보기는 처음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군인/경로 8,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7,000원 티켓은 네이버에서 구입하니 경로요금보다 더 싼 6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카멜리아힐에 입장하자마자 맞아주는 수국 벌써 수국이 이렇게까지 피어있을 줄 몰랐다 온실 내 포토존이 곳곳에 있는데 줄이 길어서 차지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 비켜서 꽃만 살짝 찍어왔다 저 원두막 구석에는 목석님이 앉아서 과자를 드시고 계시는 중이다. . 우린 카페에서 붕어 사만코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났고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다 햇빚은 눈부시고 바람은 살랑살랑 부는 날 나무.. 제주 첫날 안덕계곡 [안덕계곡] 주차장을 찾을 때 네비가 이상하게 안내를 해서 산이마을을 빙빙돌았다 안덕계곡은 전체 길이의 절반이 5~10m 깊이의 수직 단애를 이루며 , 하천 하류에는 깊이가 40~50m에 달하는 협곡에 조면암류 주상 절리와 판상 절리군이 발달되어 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과 평평한 암반 바닥에서 유유히 흐르는 맑은 물이 멋스러운 운치를 자아낸다 계곡의 양쪽에는 구실잣밤나무·참식나무·후박나무 ·감탕나무·조록나무·종가시나무 등 난대 수목의 고목이 울창하게 덮여 있으며, 남오미자·바람등칡· 백량금 등이 하층 식물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출처:대한민국구석구석) 안덕계곡입구에 들어서니 꽃향기가 물씬 풍겼는데 쟈스민향기 같았다. 근..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