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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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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고석정 고석정은 우뚝 서있는 화강암 바위와 이 일대정자를 말한다고 한다. 여기 화강암은 1억년전에 용암으로 형성 되었었는데 54만년~12만년전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묻혔다가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다시 원래 모습을 찾았다고한다. 한탄강주상절리를 2시간여 트레킹하고 다음 코스 고석정으로 향했다 세상에나 경치는 멋진데 협곡 아래로 또 내려가야 한다니... 도저히 다리가 말을 안들어서 다 내려가지는 못하고 중간쯤 내려가서 사진만 찍어왔다 한탄강협곡은 이날 물이 흙탕물이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 나는 물이 맑은 모습이 보고 싶어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했더니 남편은 다시는 못오겠다고 한다. 이날 어린이날 휴일이어서 차가 너무 막혀서 도착시간이 1시간쯤 지체 되었는데 남편이 가장 싫어하는게 교통체증이다.본인이 운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잔도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 (순담계곡)를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계곡매표소까지 약4키로를 걸었다 드르니전망대에서 순담계곡으로 가는 길은 절반이 이런 가파른 계단이었다. 중간쯤에서부터 순담계곡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잔도로 되어 있다 이런 길을 식사시간 포함 2시간반 이내에 순담매표소까지 오라고 하니 계단에 약한 나는 거의 쉬지도 못하고 일행을 쫓아다녔다. 중간중간 이런 쉼터에 남은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강물이 황토색이다 황토색인 이유가 북한에서 모내기를 하기 때문이라는데 그 연관관계는 모르겠다. 오르막 내리막 계단들을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중간쯤 오니 다리가 풀린다. 그럴 무렵 이런 출렁다리와 비교적 평평한 잔도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사진은 검색하다가 빌려온 사진이다. 출처를 모르겠다. 드론으로 촬영한 것같다. 순담매..
아름다운 오월에 오월의 신록이 싱그럽기 그지 없는 날이었던 어제 (5.2일) 금강수목원에서 모였다 전날 저녁에 추진력여왕 카라님의 톡으로 금새 이렇게 번개팅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이렇게 싱그러울 수가 세여자 모두 핑크계열~ 드레스코드가 지난 가을에도 일치 하더니 이번에도 우연히 이렇게 일치하는데 놀랐다. 이날따라 유독 사람이 없고 조용한 수목원이어서 우리 세여자의 전용 놀이터가 된듯 했다.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시고... 만병초꽃이 예쁘다는데 아직 안피었다 카라님이 꽃이름을 알려줬는데 너무 생소한 이름이라서 까먹었다 사진 솜씨들이 모두 훌륭하시다 내가 찍은 것도 있고 카라님,안단테님이 찍은 것도 있다. 내홈그라운드에 오셨으니 내가 안내를 맡았다. 두분다 금강수목원을 와본적이 있으나 다행히? 잘 모르고 계..
무창포해수욕장 지난 토요일(4.30)무창포가는 길 무창포 가는 길에 들른 유채밭과 청보리밭 굳이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었다 몇년만에 갔더니 무창포가 조금 달라졌다. 이런 조형물은 처음 본다. 서해바다를 가면 대부분 썰물일 때여서 바다가 저 멀리 있곤 해서 바다느낌이 안날 때가 많았다. 이번엔 밀물 바닷물이 코앞에 있었고 서해의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상하다 저기 섬에 연결된 다리는 뭐지? 다리가 없었던것 같은데... 신비의 바닷길 코앞에 카페가 있었다. 날이 바람 불고 추워서 일단 카페로 대피했다. 신비의 바닷길 위로 다리를 놓다니 이러면 신비의 바닷길이 아닌데? 바닷길 위로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가서 돌아올때 다리 아래에 바닷길로 돌아오자며 다리를 건넜다. 막상 다리를 건너서 다리 아래 ..
지금 금강수목원은... 지금 금강수목원은 금낭화가 지천이다 일주일 사이에 모란이 피었다가 지고 있었다 이건 며칠전 찍은 것 오늘 가보니 다 졌다 큰구슬붕이도 지천이다 이 공작은 쇼맨쉽이 있었다 관객 앞에서 보란듯이 날개를 펼쳐보이며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하고 접었다 펴기도 했다. 관객의 환호를 즐기는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