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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물멍

2주만에 다시 찾은
석장리 박물관
차에서 내리니
얼굴에 닿는 바람이
칼바람이다.
오전 10신데 영하의 기온
12.1일이니 이제
누가 뭐래도 겨울이다




강은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휴게실로 들어섰다.
실내는 따뜻한데
휴게실을 앞  해자?같은
얕은 연못의
물이 살얼음으로
얼어 있다.



내가 앉는 소파
내자리가 되었다.
여기 앉아서
물멍을 할 참이다.



실내에서 창을 통해
찍으니
선명치 않다





자리를 잡고
강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친구들이 찾아온다.



작은새 한마리



세마리...



더 많은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왔다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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