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변의 장미원이다.
어느새 장미꽃은 절정을 지나
잎을 떨구고 있었다.
예전에 우리가 살던
아파트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
지금은 자동차로
15분쯤 가야 한다
특별한 색들의 장미도
많았지만
시들거나 지고 있었다
요 며칠 낮기온이
30도를 육박하였으니
싱싱함을 유지하기
힘들었으리라
며칠 전 햇빛이 따가운
오후 1시경
이곳을 지나가다가
화려한 장미꽃의
유혹에 못 이겨
잠시 발길을 멈추고
둘러보려고
잠시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날이 너무 뜨거워서
몇 발짝 못 가고
포기했었다.
주로 덩굴장미가
장미원을
장식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
교회 가기 전에
잠시 들른 장미원이었다
흐린 날이어서 산책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