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아들이
육아공백이 생기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다며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다.
이번 월요일 오후에
세현네 집에 가서
태권도 학원에서 오는
세현이를 받아서
집에 데려오는게
내 임무였다.
요즘 네잎클로버 찾기에
빠졌다는 손자
클로버 밭에
들어가더니
금방 찾아낸다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네잎클로버를
더 찾겠다고
클로버 밭을
떠나지 않는다
집에 와서는 네잎클로버를
찾았을 때 소원을
빌었단다
무슨 소원?했더니
할머니 다리 안아프게
해달라는 소원이었다고...
감동~
이게 손주 키우는 맛인가보다.
마침 세현엄마 생일이어서
엄마한테 생일카드 쓰랬더니
요렇게 하트까지 그려 넣는다
허리,다리 아팠지만
손자와 소중한 하루의 추억을
만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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