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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금강수목원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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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 [매화원]












바닥에 떨어진 청매화








[깽깽이풀꽃]
1년만에 다시 만난 깽깽이풀꽃
지난 겨울 잘 지내주었구나


딸과 함께 갔는데 딸은 자기도
아빠 닮았는지 꽃에 아무 관심이
없단다.부전여전이다.
딸도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지 않는
집순이다.
수목원 다니는 동안
mbti얘기만 한다.


3월19일

[미선나무]





[연못가에 매화]
연못가 매화나무에 가까이 가니  
봄바람에 진한 매화향기가
풍겨온다.
그 향기에 매혹되어 발길을
아니 멈출 수가 없었다.
연못가 벤치에 앉아서 매화향기를
즐겼다.






[목련원]
일주일 있으면 필려나?
우리 아들 생일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소나무원에 있는 청매화


측백나무원에서 매화원으로 가는 길에



[매화원]

날로 더 화려해지고 있는 매화원











매화원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내 뒷쪽에서
어느 부부의 대화가 들린다.
아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남편에게
코치를 하는지 훈수를 두는지
계속 지시를 한다.
그게 싫었는지 남편이 버럭 화를
내며 투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뒤돌아 보고 싶었는데 뒤돌아볼 수
없었다.
남의 집도 다들 그러고 사는구나.
이 좋은 매화꽃밭에서 언성을
높이는 부부를 보며 피식 혼자 웃는다.

[야생화원의 깽깽이풀꽃]

매화원을 지나 야생화원으로 왔다.


[목련]

특이한 목련이다

자목련? 자주목련?
아님 또 다른 목련?
이런 목련은 처음 본다.


봄이면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수목원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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