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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제천 옥순봉출렁다리,정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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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10월에는 하늘만 보아도 엉덩이가
들썩이니 여행을 안하고 배기기가
힘들다.
오전근무를 끝내고 출발한 제천여행


옥순봉출렁다리 입장료가 있다
어른 3000원 경로우대,단체할인 없다
3000원을 내면 2000원은 제천시내에서 쿠폰으로 쓸 수 있다.


청풍호




출렁다리까지 이렇게 데크길로
되어 있다



저 봉우리가 옥순봉인가?


옥순대교


단풍이 조금 들었다


첩첩산중
가깝고,먼 산들의 실루엣이 멋지다



담쟁이단풍






[정방사]

오후 4시경 정방사를 찾았다.
몇년전에는 2km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방사를 걸어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늦어서 정방사에서
400미터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다.
사실 이곳부터가 가장 경사가 심한 곳이다.
지난번에는 2km의 산길을 오르면서
단풍구경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산길을 자동차로 올라서 단풍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었다






종각은 수리중


수직절벽아래 지어진 정방사





물들어가는 가을 산을 높은데서
볼 수 있다



정방사에서 보이는 청풍호


내가 정방사를 가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풍경 때문이었다.

이 풍경이 보고 싶어서 이번에
제천여행을 결행했다.
몇년전 이곳에 갔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이 풍경에 정말 감탄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쪽에 걸린 해가 너무 눈부셔서 호수풍경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해가 이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육안으로는 이렇게 보이지도 않았다.
이제사 사진으로 이풍경을 본다













상수리 껍질을 뒤집어 쓴 인형들


숲속의 단풍은 이정도였다.


둘째날 청풍리조트에서 본 아침풍경


제천의 최저기온이 -1도였으나
온돌방에서 따뜻하게 잤다.
아침기온이 쌀쌀했지만 공기가 신선하고 날씨가 청명했다.
가을정취에 젖어서 청풍호반에 자드락길을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단양으로 출발 했다.
다음을 기약했다고 하지만 그게
언제 될지는 모를 일이다.
2017년에 옆지기하고 제천여행을 하고 이번에 5년만에 다녀온 여행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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