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랑(국내)

아직은 푸르른 주전골

728x90


오늘 설악의 날씨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우리는 한계령을 차로 넘어 다니면서도
이 골짜기를 와 볼 생각을 못했었다.
길이 험할거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며칠전 산악회의 스케줄에서 흘림골,주전골 일정을
살펴보며 초보도 가능하다는 말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흘림골은 낙석사고 때문에 몇년간
폐쇄 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정은 흘림골탐방센터에서
시작해서 오색약수 대형버스주차장으로 오는
약 7km의 코스였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부터 시작하면
경사가 가파른 길이어서 내가 감당이
안될것 같았다.
뒤쳐지면 일행들한테도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경사가 완만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서
대형버스주차장까지 약 4키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쉬운 길이어서 놀맨 놀맨 다녔다.






와~ 감탄하면서...



계곡물이 넘 예쁘다.


산은 멀리서 볼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남편의 지론에 맞장구를 치면서....







용소폭포


용소폭포



단풍이 쬐끔~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같이
보이는 기암절벽들...




단풍은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에나 들려나
단풍이 들면 정말 예쁠거 같다











이게 금강문?









선녀탕




굽이굽이 어찌이리 아름다운지요






.





독야청청 소나무

성국사
















주차장 옆에 족욕장

주차장에서...


설악산이 아름답다는 건 여길두고
한 말인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계곡은 정말
아름다웠다.
단풍이 들면 더 아름다울테지
내년 단풍 들 때 다시 와야지
기약하며 돌아왔다.
내키지 않아 하며 나선 남편도
내년에 다시오자고 할 정도이니
목석같은 남편의 마음도 사로잡은
주전골이다.

'여행사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팔경 구담봉-하선암-중선암-상선암  (0) 2022.10.22
제천 옥순봉출렁다리,정방사  (19) 2022.10.20
부여 코스모스  (18) 2022.10.08
광릉국립수목원  (20) 2022.09.24
고성화진포  (25)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