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아카시아향기 흩날리는 뒷동산

728x90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우리동네

뒷동산을 찾았다.

2~300걸음만 가면 

되는 곳인데 

봄꽃하나 볼수 없는 

뒷동산이어서 매력이 없다.

그 흔한 진달래조차 

구경할 수없다니...

그런데 이 노란 꽃은 뭐지?

 

무서운 내리막길 

내리막길은 돌아올땐 

더 무서운 오르막길이 되니

이젠 내리막길도 무섭다.

동산을 가로지르는데 편도

20분?쯤 걸리는 짧은 길인데

초입부터 오르막길이고 

오르막,내리막,평탄길 

있을건 다 있다.

 

꽃하나 없다고 흉봤더니 

아카시아꽃이 무더기로...

아카시아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5월은 뒷동산도 싱그럽다

 

 

 제비꽃 한그루? 한송이?

 

 

 

 

 

 

 

앞서가는 남편 

남편은 이 뒷동산을

하루에 두세번 다닌다

 

 

 

꽃송이가 탐스러운데 

이제 질 때인가보다

바람에 하얀꽃들이

눈처럼 흩날린다

벚꽃만 눈처럼 날리는줄 

알았더니...

제법 아름드리 나무도 있다

 

 

 

 

 

아파트 주변에 샤스타데이지가...

 

 

봄이면 꽃 찾아 다니느라

꽃하나 없는 뒷동산은 

그야말로 뒷전인데 

오월에는 뒷동산도 제법이다.

아카시아 향기도 진하게 풍기고...

오월이 가기전에 

아카시아꽃이 다 지기전에 

종종  뒷동산에 올라가 봐야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장미,장미  (2) 2022.05.29
고요한 수목원  (1) 2022.05.17
아름다운 오월에  (2) 2022.05.04
지금 금강수목원은...  (0) 2022.05.01
건축그림책  (0)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