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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미,장미,장미

 

오늘 아침 교회 가기전에 

들른 한밭수목원 동원

 

이른 시간인데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느 연세 드신 남자분이 

장미꽃에 카메라를 대면서 

"김치,김치"하고 외치신다

그상황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막 웃었다

 

그랬더니 그분이 내게 

왜 웃느냐고 하신다.

그래서 장미한테 "김치!!"라고 

하시는게 너무 재밌어서 

웃었다고 대답했더니

그분 말씀이 

카메라 찍기설정을 "김치"라고 

해놔서 그런거라고 하시며 

본인도 같이 웃으신다

 

 

 

그런 사정이 있었더라도 

아무튼 그분 때문에 한바탕 웃었다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

눈이 부시다

 

 

 

 

 

 

 

벌써 지고 있는 장미가 많다

 

 

 

 

 

 

 

 

 

 

 

 

 

 

 

 

이걸 무슨 색이라고 해야 하나

이번에는 이 색깔의 장미에 

매료되었다

 

 

 

 

 

 

 

 

양귀비 

 

수련이 한창인 연못

 

 

 

 

 

 

 

 

 

 

 

수목원에서 한시간 노닐다 

교회에 갔다.

하나님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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