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다시 찾은 금강 수목원
열흘 전과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이번주 내내 비가 오고 기온이 뚝
떨어졌으니 당연하다.
그동안 무성한 잡목으로 안보이던 암석들이
눈이 띄었다.
전통정원은 벌써 겨울 모습이다.
단풍이 다 졌을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단풍이 붉다.
여긴 낙엽을 밟으라고 일부러
길에 낙엽을 깔아 놓았다.
연못 주변 풍경이 화려하다.
단풍은 떨어진 잎도 화려하다.
단풍나무 아래도 떨어진 단풍잎으로
붉다.
지난주에 화려했던 단풍길인데 단풍은
온데 간데가 없다.
지난 주 단풍길 링크
https://m.blog.daum.net/sugeeo/13755251
가을풍경
[금강수목원] [전민동] 어디로 눈을 돌려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가을풍경이다. 금강수목원,대전전민동에서 찍은 풍경이다.
blog.daum.net
단풍원 언덕길로 올라가니
역시 단풍원답게 아직 단풍이
화려하게 남아 있었다.
오늘 어딘가로 단풍여행을 가자고 휴가를
내었건만 둥이들이 아파서 둘다 어린이집을
안가고 집에 있는 관계로 여행은 포기하고
잠시 오전에 금강수목을 들렀다.
단풍원만 잠시 들렸는데도 충분히 단풍구경이
되었다
이것이 올해 마지막 단풍구경이라 해도
미련이 없을 정도였다
둥이들은 번갈아 열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요즘 유행한다는 파라바이러스증세는 아닌거
같은데 이번주 내내 어린이집을 못가서
밥세끼 챙겨 먹이랴 칭얼거리는거
봐주랴 병원 다니랴 고생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