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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태안신두리해안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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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수욕장
넓고 긴 모래사장 

썰물 때였는지 바다는 

저 멀리 있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파도소리가 반가웠다

 

 

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이다.

이곳은 연안의 해저가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간조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되는데다가,

겨울철에 강력한 북서풍을 바로 받아들이는

위치에 해당하여 대규모의 모래벌판이 형성될 수

있었다. 2001년 11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는데, 지정구역은1,702,165㎡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기온은 10도라 하지만 

매서운 바닷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 같았다.

 

사진만 보면 모래사막에 

온듯 보인다.

 

순비기언덕을 향해

 

바람이 만들어낸 물결무늬

 

 

 

 

순비기언덕에서

 

 

 

겨울이라서 순비기나무가 

어찌 생겼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

마른나무와 마른 풀들 모래만 가득

 

 

거대한 모래절벽이다.

 

 

 

이 마른나무들은 무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가시가 있다.

그렇다면 해당화?

 

모래언덕에서

 

너무 추워서 걷는 동안 꽁꽁

얼었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에 

따끈한 어묵국물 한컵 들이키고

언몸이 풀렸다.

3월이라고 아직 봄은 

아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신두리사구 근처는 비포장 길이었다.

하지만 주차장이나 화장실은 

잘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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