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랑(국내)

제주 가파도(2020 년 10월의 추억)

728x90

봄의 가파도는 청보리라고
들었는데...
제주도의 5월의 풍경은 어떤지
궁금하다.
5월에 제주도를 가본 적이 없다.
2020년 10월의 가파도를 추억해 본다
코로나로 온나라가 전세계가 얼어
붙어 있을  때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보이는 섬이다.
섬둘레가 4키로미터 정도라고 한다.
우리는 섬의 왼쪽으로 가서 반바퀴만 돌았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도 좋을 거 같았다.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아침 9시 배로 들어가서 두 시간 머물다가 나왔다.
코로나 때문에 배에서 마스크를 쓰는 건 물론이고 
음식물 섭취도 금한다.
운진항에서 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물도 마시지 말고 참아달라고 했다.ㅎㅎ


운진항 앞 등대. 등대뒤로 가파도가 보인다



운진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파도 
해발 20미터가 넘지 않는 평지섬이다.
아주 큰 항공모함이 떠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배타고 가면서 보이는 산방산,송악산,육안으로는 한라산도 흐릿하게 보인다

 

여객선 이층에 익살스러운 선원조각상

 

가파도 선착장에서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카페



해국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계속 이 풍경이다.

낚시하는 고깃배들


아방.어멍바위라고 했던가?




바닷가 군데 군데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가오리모양의 가파도








묘지


















.

제단을 지나면 산방산 풍경은 사라지고 마라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길가에 피어 있는 해국




마을을 지나 섬 가운데길로 접어드니 보리밭이 나온다.

봄엔 청보리,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가을엔 추수가 끝난 보리 볏짚만 널려져 있었다.





.




가파도에서 제일 높다는 해발20미터의 전망대











.



.




전망대에 오르니 웬고양이가 야옹야옹하며 쫓아온다

공격적으로 쫓아오더니 난간 위로 훌쩍 뛰어오른다.
전망대를 지키는 고양이인가 보다.



돌담장에 핀 분꽃






울타리를 소라껍질로 장식한 집






골목길에서 보이는 바다







가파도에는 상동마을 하동마을이 있는데 선착장 쪽이 상동마을
상동마을, 마라도 쪽이 하동마을이다.








'여행사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첫날 안덕계곡  (50) 2024.05.15
청와대  (41) 2024.05.13
비오는 날 청남대에서...  (59) 2024.04.29
서산 문수사 겹벚꽃천국  (48) 2024.04.23
겹벚꽃,청벚꽃의 성지 서산 개심사(開心寺)  (43)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