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보행기를 구해놓으라고 엄명을
받잡고 물색을 하던 중, 카라님이 쓸려고
구해놓은 보행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가지러 청주로 go go~~
덕분에 반가운 얼굴 카라님 뵙고 보행기를
받았다.
보행기만 받아서 그냥 돌아오기가 섭섭하여
명암저수지를 들러보기로 했다.
알고보니 이런저런 일로 청주를 들를때
지나가던 길에 있었다.
호숫가에 산책로에는 아카시아꽃이 만발해서
향기가 그윽하게 풍겨나고 있었다.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호숫가 주변을 산책했다.
햇빛이 눈부셨는데 산책로는 다행히
그늘이었다.
나무그늘 사이로 오월의 바람이 솔솔
불어들어 왔다.
보행기도 받고,카라님 얼굴도 보고
아름다운 호숫가 산책도 하고
일석삼조...
카라님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