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년 건축된 도다이지(동대사)는 세계 최대의
비로자나불이 모셔진 사찰이자,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로 헤이안 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본당인 금당(金堂)과 도다이지(동대사)의 대문인
난다이몬을 비롯한 8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며, 나라 관광의 중심이기도 하다.
본당인 다이부쓰덴(大仏殿)에 들어가면 앉은키
15m의 청동불상이 눈에 들어오는데, 원래 있던
청동불상이 소실되어 기존 규모의 3분의 1로
축소하여 재건한 것이다.
다이부쓰덴 뒤로 큰 기둥 아래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면 불운을 막아 준다고 한다.]
(출처:enjoy 오사카)
오사카여행 두번째날
45명의 일행중 25명은 유니버설스튜디오로 가고
나머지 20명은 교토청수사와 나라 동대사행~
나라 동대사.
오늘 무척 흐린 날씨
두터운 구름이 햇빛을 하루종일 가려주어
다니기에 좋았다.
사슴이 노니는 동대사
나라공원이라는 곳을 들어서니
길에 사슴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동대사 대웅전건물은 목조건물인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규모가 대단했다.
지금 남아 있는건 18세기에 중건된 것으로
본래 규모의 1/3이 축소된 모습이라고 한다.
주로 수학여행온 일본 초중등생들과
엉켜서 다녔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곧이곧대로 교복을 순수하게
입었는지 조금 촌스럽긴했지만
오히려 그순수함이 예뻐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빨간 옷 입은 좌상은 석가모니의 제자로
병을 고쳐주는 신통력이 있다고 한다.
왜 빨간 옷은 입혔는지 좀 우스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