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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천북굴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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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에 이곳이 나왔었다고 한다.

나는 검색어에 뜨길래 여기가 어디지 지도부터

찾아보았다.

지난주에 서해안 바다를 가려다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가다가 돌아온 적이 있어서 미련이 남아 있던

중 잘됐다 싶어서 출발했다.

Tv에 나온 뒤라서 그런지 차들이 많았다.

엉켜서 들어가기가 힘든 곳에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 있기를 한참...

지금이 굴축제 기간이라서 더더욱 그런거 같다.

굴단지답게 굴요리 메뉴가 주를 이루는 식당들이

많았다.

간신히 비집고 들어가서 굴구이를 시켰는데

남편과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굴을 까서

집으로 가져왔다.

굴구이 기본이 3만원인데 어떤 커플은 둘이 먹기에 너무 많다고 2만원어치만 시켰다.

노인부부 둘이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도 일손이 부족해서 쩔쩔맨다.

굴이 너무 커서 굴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남편은 국물이 먹고 싶었는지 칼국수를 먹자고해서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 일어나기도 힘들지경이었다.

 

처음에 갔을때 바닷물이 빠져 있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바닷물이 들어와 있었다.

 

바다를 내려다 볼 수있는 얕으막한

산이 있어서 소화도 시킬겸 올라가 바다를 감상하고 왔다.

날이 흐려서 탁트인 바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기분전환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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