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오늘 영화 판도라를 봤다.

판도라는 판도라였다.

원전은 공해없이 싼값으로 전기를 해결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본후쿠시마원전사고로도 알 수 있듯이

원전사고는 재앙이라 할수 있는 씻을 수없는 피해를 주며

사고후 정말 대책을 취할 수없는 사고이다.

40년이 넘는 원전에 규모6이 넘는 지진이 일어난다면

재앙이 닥칠 수밖에 없다.

고리원전같은 경우 근처에 울산 부산같은

대도시가 있어서 더 큰일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재난대책사령탑의 문제는

좀 심각하다.

이영화에서 그 재난에 임하는 재난대책 사령탑의

문제가 정말 리얼했다.

문제를 직면해서 해결책을 도출하기 보다는

축소하고 은폐하려다 더 큰 사고를 부른다.

이제 노후된 원전은 폐기하고 더이상 원전은

설립하지 말아야한다.

이 영화는 그런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