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어제 롯데 시네마에서 조조할인으로 보았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픽션으로
재구성한 영화
딸이 먼저 보고 와서 한말이
"마지막황제 부이"와 비슷하다고..
나 또한 그렇게 느꼈다.
마지막 왕조의 비참한 말로..
그 와중에 힘없는 한 여자의 일생이
너무 슬펐다
강제출국,강제결혼.입국거부
뭐하나 자기 뜻대로 할 수없는 운명..
정신이 멀쩡할 수가 없는 지경이니...
해방이 되서 조국에 돌아오기 위해
시모노세키항구에 모여든 사람들을
보며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도 저 시모노세키항구에서
배를 타셨겠구나.
박해일이란 배우를 알게 됐다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특별해보이는..
외모는 평범해 보였는데..
목소리에 매력이 있는건가?
영화보는 내내 너무 추워어 동태가
되는 줄알았다.
[인천상륙작전]
오늘 역시 롯데시네마에서 조조할인으로..
이 영화도 역사적 사실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영화...
첩보영화라고 하는게 맞을듯...
10%는 맥아더 장군의 명언으로
되어 있다고나 할까...
근데 리얼리티가 엄청 떨어진다
주인공은 어떻게해도 안죽는다.
웬 스파이들이 그렇게 함부로
총질을 해대는지..
20%아쉬운 영화였다
우리나라가 해방되고 5년만에 6.25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지도자들이 사리사욕에만 눈이 어두우면
또 다시 이런 비극에 빠질텐데
제발 정신 좀 차려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