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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영화 45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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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대전엔 없다.

왜 없는거지?

서울에도 몆군데 안되고

그나마 띄엄띄엄 상영한다

왜 그런거지?

왜 그런거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남편이 서울 올라가서 보는 것에

결사반대하고 대전서 상영하는 곳

찾아내더니자기랑 보자고 하여

친구와의 약속을 파기하고

대전cgv에서

오전8시45분에 하는 조조영화로

오늘 남편과함께 봤다.

내가 친구랑 서울서 영화보고

아들네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왜 며느리 힘들게

하냐고 하도 뭐라해서 일이 이렇게 됐다.

하루에 한회만 상영하고 있었다

 

결혼 45주년 기념파티 전

남편의 첫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노부부...

 

초반에 남편이 부인 앞에서

자기의 첫사랑연인을

"나의~" 라고 지칭했을 때

부인은 그 사건의 의미를

그냥 넘길수 없었을거라는

생각이들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아직 45년이 안되서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그냥 영국부부의 노년의 일상이

우리부부의 일상과 너무

닮아 있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옛날 우리시대에 많이 들었던

올드 팝송도 들을만 하고..

소소한 디테일이 리얼했다.

남편 약챙기는 부분이 정말

노년의 부부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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