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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저녁산책


어제 낮기온이 최고 27도였다.
저녁 먹고 오랜만에
산책에 나섰다
남편이 열광하는 야구게임이
없는 날이니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부부의 저녁산책이다.

아파트 공동현관을 나오자마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나혼자 환호한다.
목석님은 역시 목석님답게
무반응...




우리의 참새방아간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려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사진에 저 벤치에 앉아서 먹는다.

7월 중순까지는  이렇게
저녁 산책을 했었던거 같은데
느닷없이 더워지면서
저녁산책은 커녕 밤산책도
엄두를 못냈었다.
6~8시까지 kbs fm에서 하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며
저녁거리를 거니는 모처럼의
시간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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