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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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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연둣빛 숲이
우리 아파트  뒷동산이다




오랜만에 외손주들이
놀러 왔다


새결이



새론이


아파트 뒷동산 너머에
이런 놀이기구들이
있는 어린이공원이 있다
아이들 데리고 이 어린이 공원을
가느라 정말 오랜만에
뒷동산을 가봤다.




올 들어 이 동산을 처음 와본다.
되도록이면 평지만
걸으라고 해서 더
못 왔다.




조그만 동산이지만
가파른 곳이 있어서
가기가 꺼려졌었다
이제 모기가 출현하고
뱀이 얼씬거리는 계절이
되면 더 못가게 될 것이다




동산에서 본  아파트







햇빛을 많이 받는 쪽에는
영산홍이 처참하게
지고 있었지만
그늘 쪽엔
순백의 하얀 영산홍이
넘 싱싱하게 피어 있었다






순백의 신부처럼
아름답다


집앞 영산홍



올해는 영산홍을
제대로 못 본 것 같다
우리 동네에 이리도 많이
피어 있었는데
멀리멀리 돌아다니다 보니
정작 집 앞에  피어있는
꽃은 못 보고 말았다
자동차로 다니니 지하로만
다니게 되어 일부러
나가지 않으면 집 앞에
피어 있는 꽃도 못 보고
지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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