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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전시립미술관.이건희컬렉션 신화가 된 화가들


다음주 수요일로 예약을 따로 했는데
혹시 하는 마음으로  오늘 교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미술관에 들러봤다



따가운 햇살이 쏟아지는 한낮
기온이 30도
눈이 부셔서 썬글라스 안쓰면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대전시립미술관


지하주차장에 차를 댔지만 지하에서
저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지하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와서
저 건물까지 걸어가야한다.




썬글라스와 양산으로 무장을
하고 뙤약볕으로 걸어나간다





햇볕이 워낙 따가우니 그늘 한점없는
이길이 너무 멀어보인다




대전시립미술관 매표소 앞에서

그늘에서 보니 하늘풍경이
넘 멋지다



예매 안했는데 입장할 수 있냐고
물으니 가능하다고 한다.
입장료 500원인데 경로는 무료라고
한다

그동안 서울로 보러가야 하는 줄
알고 가고는 싶은데 부담스러워서
못가겠구나 했는데 이렇게 쉽게
볼 수 있을 줄이야...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한다."

-고(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2004년 라울미술관 개관에서

이분의 이런 철학 덕분에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솜씨를 나같은
서민도 쉽게 구경하게 되었으니
감사할 뿐이다

어락 :변관식

묵의 농담만으로 이렇게 잉어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니...




눈이 소복이 쌓인 질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사진에 작가와 제목이 흐릿하게
나와서 표기를 못했다.
작가의 이름과 해설을
보려했으나  글씨는 너무 작고 작품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줄까지 쳐져
있어서, 현장에서는 작가의 이름과
해설을 보기란 불가능했다.
사진을 찍어서 집에 와서 다시
볼려고 했는데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아무리 확대를 해도 안보인다



화기(和氣):김은호


제목이 화기애애 하다할 때 '화기'
어머니 앞에서 솜씨를 자랑해 보이는
자녀들의 모습과 그들을 인자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이 잘 표현 되어 있다.
특히 노래하는 여자아이의 표정이
재밌다


사이공 :천경자




금붕어와 비둘기:윤중식


구성:이응노


천지,원형상 91-29: 이종상



《신화가 된 화가들》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현대미술의 본격적인 기원의 정점에 있는 예술가 다섯 분- 김환기 (1913-1974), 박수근(朴, 1914~1965), 유영국(國, 1916~2002), 이중섭(1916~1956), 장욱진(張旭, 1917-1990)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노인들:박수근


세여인:박수근


박수근화백 하면 박완서 작가가
미8군에서 그를 처음 봤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가 미8군에서 초상화가로 일 할때
거기서 처음 봤다고 했다.


풍경:장욱진


새와 가족(장욱진)



색감이나 소재가 따스하고 선명한
장욱진님의 그림이 좋았다.


작품:유영국

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김환기님 작품은 촬영금지다


본래 6.27일부터 9.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10.1까지 연장
전시 하는 덕분에 보게 되었다.

《지속적인 매진에따라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해 연장을 결정했으며 순회전의 기간 연장은 대전이 최초라고 한다.

전시는 이전과 같이 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1,1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와 동일하고 작품의 보호를 위해 일부 작품은 교체 전시된다 .출처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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