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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니, 다음 타자 어떡하라고!


7,8월 두달간 방학했다가
다시 시작한 구역예배
늘 새내기 집사님이 솔선수범
하신다.
어찌 그리 마음이 예쁜지...
첫 구역예배를 자기집서 드리겠다고
손을 들더니 이렇게 차려내셨다.
아니? 다음 타자 어떡하라고!!!
다음 타자로 자원한 또 얼굴도
마음도 예쁜 집사님이 근심어린
표정이 된다.그러게 말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면서도 맛나게 먹었다.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 ~~~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구역예배 안하는 동안 정말
마른 풀처럼 시들어 있다가
구역예배 통해서 생명의 단비를
맞고 다시 소생하는 것 같았다.

모두 딸또래의 40대 집사님들
나와는 다른 40대를 보내고 있는
그들은 정말 축복 받은거 같다.
하나님도 모르고 메마르고 건조하게
  아이들 공부나 세상사에만
신경쓰며 잔머리 열심히굴리고
살았던 나와는 확실히 다르다.
일찍 하나님을 만나서 신실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오랜만에 교제의 즐거움과 감사를
느끼며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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