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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낙안읍성,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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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에  와 보았던 낙안읍성

동문 낙풍루

조선시대 대표적 지방계획도시, 낙안읍성
낙안고을의 진산인 금전산을 배경으로 완전히 평야에 쌓은 평지 읍성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읍성들이 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평산성이라는 점과 다른 점이다.




1397년(태조 6)에 낙안 출신의 절제사 김빈길이 흙으로 쌓았다. 이후 1424년(세종 6)에 토성을 석축성으로 고치면서 지금의 규모와 같이 크고 넓게 쌓아졌다. 정유재란 당시에는 순천 왜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적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폐허가 된 읍성은 1628년(인조 6) 무렵에 낙안군수로 있던 임경업에 의해 복구되었다.



낙풍루 누각위


성벽의 길이 1,406m, 높이 3~5m이며, 면적은 223,108㎡이다. 부속 시설물로는 성문 3개, 옹성 3개, 치 4개, 해자와 객사 및 동헌 등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
(출처:국립중앙과학관)



성곽길


20여년전 왔을 때는 이 성곽길을
걸었었다.
그땐 블로그를 안할 때였으니
그냥  앨범속에 사진으로만
남아있다



누각 윗길이 성곽길로 이어진다

남풍루에서 본 마을길



일제강점기 동안 읍성철거령에 의해 대부분의 성이 철거됐으나, 해미읍성, 고창읍성, 낙안읍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있다고 한다




마을 안쪽에서 본 낙풍루






임경업장군 비각




낙민루


납월홍매

납월홍매가 피는 시기에
오면 좋을 것 같다.


동헌


관광버스로 가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20분 돌아올 시간까지
계산해야 하니 발걸음 바쁘게
다녀도 다 돌아볼 수는 없고
이날은 낮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더운날이라서 조금만 걸어도 지쳤다.
동헌까지만 가고 끝났다
그리고 점심 먹으러 벌교꼬막식당으로...

식당 앞 벌교천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나와서
잠시 벌교천을 거닐었다.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순천만 국가정원

점심식사후
2023국제정원박람회라고 해서
4.1~10.31까지 7개월간 하는국제적인 규모의 행사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꽃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운
날씨로 지쳤던 순천만 국가정원이다.
시간도 없는데 교통지체로 시간을
다 보내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여...




꽃밭에 들어서니 진한 꽃향기가
풍긴다.
그향기에 교통체증과 입장시 입장객이
많아 인파에 시달렸던 피로가
한번에 날아간다.














더운 날씨 때문에 군데군데 그늘만
있으면 사람들이 저렇게 모여 있었다




















우리같은 노인들
유치원생,초중고생들의 소풍
가족나들이
단체관광으로 대한민국사람
다 몰려온 것 같이 사람이
많았고  더운 날씨까지 한몫해서
덥고 힘든 관광이었지만
진한 꽃향기와 화려한 꽃들로
인해 잠시 피로를 잊을 수 있었다.
세종에서부터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당일치기인데 두군데를
보는건 무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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