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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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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월) 서울 석촌호수를
다녀왔다
이른바 시골사람 상경기다.



벚꽃은 절정기를 살짝 지나서
가벼운 살랑 바람에도 꽃잎이
눈처럼 흩어져 날렸다
떨어진 분홍꽃잎들이 호수가에
떠있다




역시 서울이다
월요일인데도 인파가 엄청나다


















이  수양벚나무는 홀로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었다.
벚꽃이  지고 있는 중인데
이 수양벚나무만 아직 싱싱하게
화사함을 자랑하니 이목이
집중 되었다






























벚꽃과 인파 속에서 놀이기구에
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즐겁게
들린다.






얘도 화사해서 인기였다.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고 있었다.






지난주에
남편이 여의도 윤중로를 한번
가보자고 제안하길래   인파가
넘쳐나는 윤중로보다는 석촌호수가
낫지 않겠냐 했더니 좋다고 하여
석촌호수가 낙점 되었다.

작년 봄에는 서울의 5궁을
다녀왔는데 올 봄에는 석촌호수가
간택 된 것이다.

그리하여 노인네들이 벚꽃 보겠다고
서울까지 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ㅎㅎ

석촌호수벚꽃축제가 4.5일부터
4.9일이라고 되어 있던데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될 것 같았다.

어제 내린 비로
이제 벚꽃과는 영 이별이다.

석촌호수의 동호,서호 한바퀴 돌고
지하철역까지 왔다 갔다 그날 하루
12000보 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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