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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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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반대당에서 아방궁이라고 공격하는
곳인데 어떻길래 아방궁인가도
궁금했다.







생전에 그분의 이력이 특이했고
(상고 나와서 사시 패스,인권변호사)
문제를 돌파해 나가는 저돌성(군부독재하에서도 할말은 하는 용기)과
설득력있는 솔직하고 직선적인 말솜씨
서민적인 분위가 좋았었다.









노무현대통령생가




초가집 뒷쪽에 보이는 산이 봉화산
바위는 사자바위라고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상고에
진학했고  대학도 못가고 혼자서
고시공부해서 그 어려운 사시에
합격했기에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대학도
안나온 사람이 무슨 대통령을
하겠냐고 목소리 높여 비난하기도 했다.



쉼터


긴의자들이 있고 정면에
스크린이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영상이
나온다.



기념관은 아쉽게도 월요일이라서
문이 닫혀 있어서 관람을 못했다.
기념관 면적이 좀 넓은거 같았다.


등신대



묘역


생태공원입구 쪽에 있는
묘역은 이날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패스했다






부엉이 바위


매스컴에서 보던
가슴 아픈 부엉이 바위다.



부엉이바위 올라가는 길


계단길이라서 조금 겁났지만
일단 올라갔다.




부엉이바위 바로 아래
가까이서 보니
절벽이 꽤 높아 보였다.



생태공원 왼쪽 끝에 묘역이 있다



전날까지만해도 미세,초미세수치가
나들이를 할 수 없는 정도였는데
이날은  4월의 전형적인 날씨 그대로
청명하기 이를데 없는 맑은 날씨였다.
오히려 자외선지수가 높았을거 같다






여기 겹벚꽃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다.



진영 봉화산 마애불



잘 보일려나 모르겠다
발견 당시 모습이 이렇게
넘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 두었다.
이런 마애불은 또 처음 본다




부엉이 바위윗쪽



막상 부엉이 바위에 오니 이렇게
철조망이 쳐져 있었다.
정말 벼랑 끝에 서면 잘못 삐끗해서도
낭떠러지로 떨어질거 같았다.
아방궁은 과장된거 같고
이정도의 면적이 땅값 비싼
도시 한복판이나 도시근교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구비구비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
그곳에서는 기념관이 너무 큰거
빼고는 크게 위화감 느껴지지는
않았다.
이분도 물론 장단점이 있는 사람이다
잘한 일을 부각 시키고 기념하고 기리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우상화 시키는건
반대다.
서민적이었고  올곧았고 역경을
저력과 실력으로 돌파한 존경할만한
분이다.순전히 내 주관적인 평가다.

난 이분의 변호사시절을 다룬 영화
' 변호인'을 감명깊게 봤었다.
대통령이 되는 과정,그리고 대통령이
되서도 탄핵을 겪는 과정을 보며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창녕낙동강유채꽃
축제장을 들렸다











이 벤치에 앉아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멍타임을 가졌다




벤치에서 바라본 낙동강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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