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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랑(국내)

옥천 3경 부소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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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내가 쉬는 날
하지만 초미세, 미세먼지지수가
나쁨 수준이라서 집콕하고 있어야했다.
오후에 공기가 조금씩 좋아져서
오후 3시경 집을 나가 부소담악에
4시 반쯤  도착했다.




부소담악
경치가 좋다고 소문난 곳이라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웬일로 목석님께서 먼저
가보자고 제안했다.
대청호반에 있는 절경이다
목석님은 전날 다른 사람들하고
이곳을 다녀왔는데  좋았나 보다.
똑같은  곳을 하루 만에 다시
가자고 하다니 놀라웠다.
좀처럼 없는 일인데 말이다.









여기 철쭉이 만개했을 때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목석님은 엊그제 일요일에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





추소정 앞에 부소담악의
해설이 있었다.
700여 미터의 기암절벽이라고 한다.
정말 배를 타고 봐야
기암절벽을 감상하기가
더 좋을 거 같다.





여기 동네 이름이 추소리



추소정에서 본 모습







추소정아래에 이런 현수막이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자그만 섬들의
모습은 배를  타야 볼 수 있나 보다.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좁아서
위험하다.
길은 가뭄이 심해서인지
고운 흙먼지가 걸을 때마다
풀풀 날린다.

이 길을 되돌아올 때
나 혼자서 못 올라오고
낑낑거리는데 우리 목석님은
혼자서 앞서가고 있다.

이럴 때 마눌 손 좀 잡아주면
어디 덧나나 속으로 중얼거리며
앞서가는 목석님을 불러 세웠다.
이 포인트가 여자 손 잡아주는
곳이라고 했더니
그제사 손을 잡아주며
"목석같은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노랠 부른다
알긴 아는군요
































일단 물이 있고, 소나무가 있고
정자도 있고, 기암절벽까지
있으니 소문대로 멋진 곳인데
꽃필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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