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12.21일(수) 오전
제주도 전체가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다.
그래도 빗줄기가 굵지 않으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주상절리를
찾았다.
오잉?
전망데크는 거의 9개월간 통제네?
와우 실망~
[아르떼뮤지엄]
12.21일 오후
비오는 날이니 실내로 가는게
좋겠다싶어 찾아간 아르떼 뮤지엄
미디어아트전시관이라고 한다
오우 여긴 내가 좋아하는 인상파화가들의 그림이 수시로
바뀌어 나타났다.
모네의 수련이 있는 정원
드가
르느와르 등 인상파화가들
그림이 벽면하나 가득 채워졌다 사라졌다.
비오는 날이라서 제주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다 몰린듯 주차장도 가득찼고
전시장안에도 인파가 엄청났다.
[금능해변]
비오는 날에는 바다 물빛이 제대로
안보일것 같았는데 제주의 예쁜 물빛이
제대로 살아 있어서 반가웠다.
비바람이 심해서 바다 가까이로
접근할 수는 없었다.
바로 그 옆에 있는 협재해변으로
갈려고 했는데 비바람이 심해서
그냥 패스...
[애월해변]
애월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며
우리가 묵을 호텔을 찾아가기로 했다.
애월해변에 다락쉼터에서
잠시 내렸는데
바람이 어찌나 쎈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바람에 떠밀려 뒷걸음질치며
몇컷 찍었다.
애월해안도로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
날씨 때문인지 실내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우린 22일(목) 오전 9시55분 비행기로 돌아오게 되어 있었다.
22일 아침에 눈비가 섞여서 내리고
있었다.한라산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었고...
공항에 가니 광주,군산행 비행기는
결항으로 공지 되었고 우리가 탈
비행기는 15분정도 지연된다고
방송이 나온다.
청주에 12시에 도착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제주공항의
모든 비행기가 결항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와우 우리가 아슬아슬하게 제주를 탈출한거였구나 싶었다.
그날 못 왔으면 이삼일 제주에 묶여
있을 뻔했다.
여름에 갈 때도 늘 태풍 때문에
마음 졸이며 다녀왔었는데
겨울에도 일기 때문에 발이 묶일
가능성이 많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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